지난주 약세 흐름을 보였던 뉴욕증시가 29일(현지시간)에는 기술주 반등에 힘입어 강세로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06.63포인트(0.59%) 오른 52,182.74에 거래를 마치며, 사상 처음으로 52,000선을 돌파해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86.41포인트(1.18%) 오른 7,440.43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장보다 522.53포인트(2.07%) 오른 25,820.14에 각각 장을 마쳤다.
이날 상승세는 인공지능(AI)과 소프트웨어 업종의 반등이 이끌었다. 최근AI투자 부담 우려로 조정을 받았던 대형 기술주에 매수세가 집중됐고, 특히 구글 모기업인 알파벳은 다우존스 산업 지수에서 처음 거래되면서 주가가 4.96% 올랐다. 스페이스X는 나스닥이 7월 7일부터 나스닥100지수에 편입된다고 발표한 뒤 7.06% 상승 마감했다. 테슬라는 8.46% 올라 지난 2주간 이어진 하락 흐름을 하루 만에 만회했다. 미국 케이블·통신 기업인 컴캐스트는NBC유니버설과 스카이를 포함한 미디어 포트폴리오를 분사하겠다고 발표하면서 주가가 4.53% 올랐다. 반도체주도 반전을 보였다. 밴엑 반도체ETF(SMH)는 장중 3.1%까지 밀렸으나, 막판 매수세가 유입되며 3% 이상 상승 마감했다. 아스테라랩스,KLA(KLAC),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AMAT) 등이 각각 11% 이상 상승하며 반등을 이끌었다.
이번 주 미국증시는 독립기념일로 금요일 휴장하는 단축 거래 주간에 돌입한다. 조 티게이 에쿼티 아머 인베스트먼트 포트폴리오 매니저는CNBC에"연휴로 거래일이 짧아져 유동성이 부족해지면 예상보다 큰 변동성이 나타날 수 있다"면서"분기 말 재무제표 작성 시점이 다가오면서 자산운용사들이 수익률을 매력적으로 보이게 하기 위해 이미 큰 수익을 낸 대형주를 중심으로 차익실현에 나서는 경향도 있다"고 전했다. 국제유가는 미국과 이란의 군사적 충돌 여파로 상승했다. 지난 주말 미국과 이란이 군사적 충돌을 이어가면서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긴장이 다시 고조되면서다. ICE선물거래소에서 8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배럴당 73.15달러로 전장보다 1.6% 올랐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8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배럴당 70.75달러로 2.2% 상승했다. 미국과 이란은 지난 17일 종전 양해각서(MOU)에 서명했지만 이후에도 호르무즈 해협 상황에 따라 유가가 급등락하며 변동성이 커졌다. 이란은 25일 자국이 요구하는 항로를 따르라고 압박하며 오만 연안을 따라 항해하던 민간 선박을 공격한 후 미국은 이란의 드론·미사일 기지를 공격했고, 이에 이란은 바레인과 쿠웨이트의 미군 기지를 공격하는 등 공격과 보복, 재보복 양상이 이어졌다. 미국과 이란은 상호 공격을 중단하기로 합의하고 오는 30일 주요 중재국인 카타르의 수도 도하에서 만나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분쟁 해결을 시도할 계획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트루스소셜에 "이란이 회담을 요청해왔다"며 30일 도하에서 회담이 열릴 것이라고 알렸다.
카로바캐피털의 하리스 쿠르시드 최고투자책임자(CIO)는 블룸버그에 "시장은 이러한 움직임을 구조적이라기보다 전술적인 것으로 받아들이는 데 점점 더 익숙해지고 있다"며 "근본적인 변화가 없는 한 트레이더들은 상승과 하락 모두에서 베팅을 줄이는 쪽을 택하고 있다"고 말했다.
'호남 투자' 확정에도 삼전닉스 하락세...코스피 8394.65 마감
2026.06.29. 이코노미스트
'삼전닉스' 약세…건설주로 매수세 이동
[이코노미스트 이용우 기자] 코스피 지수는 8390선에서 약보합 마감했다. 정부의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프로젝트’ 계획 발표가 있었지만 삼성전자와SK하이닉스는 이날 하락 마감하며 지수 상승을 억제했다. 반면 코스닥 지수는 장중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되는 등 8% 급등하며 장을 마쳤다.
29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20%(16.56포인트) 하락한 8394.65로 장을 마감했다. 코스피 지수는 장중 8127.99까지 밀렸지만 오후 들어와 점차 상승하기 시작해 8400선을 앞두고 하락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의 매도 공세가 특히 거셌다. 외국인은 이날 8조3000억원 이상을 순매도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4조8000억원, 3조2000억원 순매수하며 지수 방어에 나섰다. 이날 반도체 투톱도 부진했다. 삼성전자는 4.86% 떨어진 32만3000원에 장을 마감했고,SK하이닉스는 1.68% 하락한 262만8000원에서 마쳤다. 삼성전자와SK하이닉스가 호남 지역에 대규모 반도체 클러스터를 조성하는 투자계획이 발표됐지만 외국인의 매도가 커진 탓에 상승하지 못한 분위기다. 다만 대도약 3대 메가프로젝트 영향에 금호건설이 상한가로 마감했고, 현대건설이 12.39%, 대우건설ㅇ 8.91%,GS건설이 8.37% 오르는 등 건설주가 강세를 보였다. 코스피와 달리 코스닥 지수는 오랜만에 폭등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13%(69.20포인트) 오른 920.57로 장을 마쳤다. 오전 장중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676억원, 기관이 5084억원 순매수했다. 개인은 6607억원 순매도했다. 특히 에코프로와 에코프로비엠이 각각 23.69%, 15.56% 급등했고, 에이비엘바이오가 20.18%, 삼천당제약 13.30% 크게 오르면서 코스닥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 따르면 이날 원·달러 환율은 4.5원 오른 1536.5원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이후 상승폭을 키워 13.2원 오른 1545.2원으로 장을 마무리했다.
삼전닉스, 반도체 거점에만 3500조 투자…"폭발적 수요 선제 대응"
2026.06.29. 이데일리
[李정부 3대 메가 프로젝트] 삼성·SK, 반도체 거점에 2486조·1100조 투자 용인 등 수도권 클러스터 완공 시점 당기고 서남권에 각각 400조 투입해 신규 팹 만든다 중장기 수요 불확실…인프라·인재 확보 과제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29일 내놓은 4700조원 넘는 규모의 지역 투자 계획 중 약 3500조원이 고대역폭메모리(HBM) 등 첨단 반도체 생산능력 확대에 투입된다. 현재 삼성전자와SK하이닉스가 짓고 있는 수도권 산업단지만으로는 인공지능(AI) 시대에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메모리 수요에 대응할 수 없다는 판단에, 광주 등 서남권 지역에 새로운 생산기반을 마련하겠다는 복안이다.
다만 이같은 수천조원 투자에 공급과잉이 현실화할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 지금과 같은 수요가 장기적으로 지속할지 예측이 어려운 만큼 투자를 크게 확대하는 건 리스크가 있다는 것이다. 전력·용수·인재 등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넘어야 할 산도 적지 않다.
삼전닉스, 반도체 거점에 3500조 투자…광주에 신규팹 짓는다 삼성전자와SK하이닉스는 이날 정부가 반도체와 피지컬AI등 미래 성장동력을 육성하기 위해 마련한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 프로젝트 국민보고회’ 이후 각각 2486조원, 1100조원 수준의 중장기 반도체 거점 투자계획을 발표했다. 삼성전자와SK하이닉스는 현재 수도권에 짓고 있는 반도체 생산 거점을 조기 완공해 5년 내 반도체 생산능력을 2배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고성능 메모리 반도체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공장 완공 시점도 대폭 당긴다. 당초 삼성전자는 용인 국가산단 6기 팹을 2047년에 완공한다는 계획이었는데, 이를 7년 단축해 2040년까지 완공할 예정이다.SK하이닉스도 2045년 예정이던 용인 클러스터 완공 시점을 2033년으로 12년 앞당긴다. 삼성전자는 국내 반도체 생산 거점인 평택캠퍼스와 용인 국가산업단지를 비롯한 반도체 클러스터 육성에 2030조원을 투자할 방침이다.SK하이닉스는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에 총 600조원을 투입해 글로벌AI메모리 수요에 대응하고 안정적인 공급망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삼성전자와SK하이닉스는 광주 등 서남권에 신규 반도체 클러스터를 조성하는 내용을 새롭게 발표했다. 삼성전자와SK하이닉스는 각각 2기씩 총 4기의 메모리 팹을 서남권에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당초 패키징 등 후공정 팹이 들어설 것이라는 예상과는 다르게 핵심 제조공정인 전공정을 포함해 각각 400조원씩 총 800조원을 투자하게 된다. 최태원 회장은 이번 투자에 대해 “글로벌 수요에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시장을 만들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외에 충청권 거점에 후공정을 비롯한 생산역량도 강화한다. 삼성전자는 천안·온양HBM팹에 56조원을 투입한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AI모델 학습과 추론에 없어서는 안 될HBM은 반도체 칩을 적층하는 최첨단 기술이 필요하다”며 “HBM팹은 기존 반도체 후공정 팹과 함께 천안·온양 등 충청권에 집중 투자하겠다”고 했다.SK하이닉스는 청주에 약 100조원을 투자해 낸드플래시 메모리 신규 팹 건설과 생산장비 도입 등 시설 투자를 진행하고,HBM후공정을 담당하는 첨단 패키징 역량도 강화할 예정이다. 중장기AI수요 불확실성…인프라 구축도 과제 삼성전자와SK하이닉스는 이같은 중장기 투자를 통해 수도권을 비롯해 충청과 호남을 아우르는AI반도체 생산벨트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다만 중장기적AI수요에 대한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도 있다. 최근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은 메모리를 덜 쓸 수 있는 차세대 기술 개발에 매달리고 있다. ‘메모리 3강’으로 불리는 삼성전자와SK하이닉스, 마이크론의 공급 부족으로 메모리 단가가 치솟자, 사용량을 낮추는 기술로 대응에 나선 것이다. 구글이 최근 공개한 ‘터보퀀트’가 대표적이다. 엔비디아 역시 최근 메모리 효율성을 높이는 트라이어텐션 기술을 발표했다. 이같은 흐름이 빨라질 경우 지금과 같은 가격 상승세가 꺾일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현재 계획하고 있는 투자가 공급과잉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규복 인하대 특임교수는 “2030년 이후에도 반도체 시장이 무한정 커진다고 보기는 힘들 것”이라며 “미국에서 현지 생산에 대한 압박이 더 심해질 가능성도 있는데, 그렇게 되면 (국내 대규모) 투자 전략을 재점검해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서남권에 새로운 반도체 클러스터를 구축하기 위한 인프라 구축도 과제다. 김동영 한국개발연구원(KDI) 전문연구원 겸 중앙대 겸임교수는 “반도체 산업은 지역 경제에 큰 파급효과를 줄 수 있는 산업”이라며 “단순한 공장 유치에 그치지 않고 신뢰할 수 있는 수준의 인프라와 주변 환경 조성 계획이 함께 제시돼야 한다”고 했다.
시중에 풀린 돈, GDP 1.5배… 넘치는 유동성, 이대로 괜찮나
2026.06.30.국민일보
작년 말 한국M2153%, 미국의 2배 확장재정·유동성 과잉 논쟁 재점화 “통화량보다 시장·심리가 더 중요”
지난해 말 우리나라 광의통화(M2)가 명목 국내총생산(GDP)의 1.53배 수준까지 불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국내 경제가 1년간 만들어 낸 부가가치보다 50% 이상 많은 돈이 시중에 쌓인 셈이다. 실물경제 규모를 넘어선 유동성과 정부의 확장재정 기조가 원화 약세와 집값 상승을 밀어 올리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그러나 통화당국은 “통화량만으로 환율·자산시장 불안을 설명하기는 어렵다”고 반박하고 있다. 29일 국민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한국은행이 내부적으로 산출한 지난해 4분기 한국의 GDP 대비 M2 비율은 153.2%로 집계됐다. 지난해 1분기 151.8%, 2분기 152.7%, 3분기 154.1%를 기록한 뒤 4분기 소폭 낮아졌지만 연중 내내 150%대를 유지했다.M2는 현금과 요구불예금, 수시입출식 예금, 2년 미만 정기예·적금, 머니마켓펀드(MMF), 종합자산관리계좌(CMA) 등 비교적 쉽게 현금화할 수 있는 돈을 포괄하는 대표 통화량 지표다. 주식·채권 등 투자성 금융자산은 포함되지 않는다.
한국의GDP대비M2비율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꾸준히 높아졌다. 2008년 3분기 100%를 넘은 뒤 2015년 120%대, 2019년 130%대, 코로나19 국면인 2020년 140%대로 올라섰다. 2021년 이후에는 150%대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 3분기 기준 미국의GDP대비M2비율은 71.4%로 한국의 절반 수준에 그쳤다.
최근 고환율·부동산 불안이 커지면서 시중 통화량의 ‘적절성’ 논쟁도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시장 일각에선 정부의 재정지출 확대와 완화적 통화 여건이 원화 유동성을 키웠고, 이 자금이 환율과 자산가격을 동시에 자극하고 있다고 지적한다. 원화 유동성이 풍부해지면 통화 가치가 상대적으로 약해지고 투자처를 찾는 돈이 부동산 등 자산시장으로 이동할 수 있다는 논리다.
실제 원·달러 환율은 최근 1550원선에 바짝 다가섰다. 지난 26일 장중 1549.8원까지 오른 데 이어 29일에도 전 거래일보다 13.2원 오른 1545.20원에 주간 거래를 마쳤다. 주간 거래 종가 기준으로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 3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외국인은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약 7조7000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하며 7거래일 연속 매도세를 이어갔다. 관련 통계 집계 이후 최대 규모다.
다만GDP대비M2비율만으로 현재 유동성이 과도하다고 단정하기는 어렵다는 반론도 적지 않다. 이 지표는 단순히 시중에 돈이 얼마나 풀렸는지를 보여주는 수치라기보다 각국 금융 시스템의 구조까지 반영하기 때문이다. 한국처럼 은행 예금 비중이 큰 나라에서는 가계와 기업의 자금이M2에 많이 잡히지만, 미국처럼 자본시장이 발달한 나라에서는 돈이 주식·채권·펀드 등으로 분산돼 통화지표에 덜 반영될 수 있다. 한은은 “2005년 1월부터 약 20년간 한·미M2증가율 차이와 원·달러 환율 상승률의 관계를 분석한 결과 두 지표 간 상관관계가 거의 나타나지 않았다”고 밝혔다. 통화량 증가가 곧장 환율 상승을 유발했다는 주장은 실제 데이터에 기반하지 않은 주장이라는 것이다.
재정당국과 한은은 고유가 피해지원금 등 현금성 지원도 이른바 ‘돈을 찍어 푸는 정책’과는 구분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정부가 초과세수나 기존 재원을 활용해 지출을 늘리는 경우는 중앙은행이 새 돈을 공급해 정부 지출을 떠받치는 방식과 다르다. 민간에 있던 자금이 세금으로 걷힌 뒤 다시 지원 대상자에게 이전되는 구조에 가깝다. 현금성 지원이 단기 소비를 자극하고 일부 품목의 수요를 키울 수는 있지만, 그 자체가 통화량을 급격히 늘려 환율을 밀어 올린다고 단정하기는 어렵다는 설명이다.
그렇다고 확장재정이 외환시장에 아무런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뜻은 아니다. 환율이 불안한 국면에서는 시장 참가자들이 재정지출 확대를 물가 상승 압력이나 재정 건전성 악화 신호로 받아들일 수 있다. 관건은 ‘불어난 유동성이 환율·부동산 등 민감한 시장으로 얼마나 흘러가느냐’다. 한은 관계자는 “통화량이 과도하게 늘어 원화 가치가 하락했다는 주장은 데이터와 현실에 뒷받침되지 않는다”며 “환율에는 내외금리차, 글로벌 달러 강세, 외환시장 수급, 투자심리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만큼 시장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기대와 수급 쏠림을 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이 아니었다…올해 거래량 빅3, 동탄·남양주·기흥
2026.06.30. 중앙일보
올해 상반기 서울·경기에서 아파트 매매 거래가 몰린 곳은 경기 비규제지역이었다. ‘삼중 규제’(조정대상지역·투기과열지구·토지거래허가구역)를 피해 서울 인접 지역으로 매수세가 몰리는 풍선 효과에, 반도체 호황까지 맞물린 결과로 풀이된다. 29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공개시스템을 통해 올해 상반기(1월 1일~6월 26일 계약 기준) 아파트 매매 거래량이 많은 서울·경기 시·군·구 상위 20곳을 추린 결과다. 경기 비규제지역인 경기 화성 동탄구, 남양주시, 용인 기흥구가 거래량 ‘톱3’를 휩쓸었다. 화성 동탄구가 6061건으로 서울·경기에서 지난 6개월간 거래량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남양주시(4494건), 용인 기흥구(4271건)가 뒤를 이었다. 동탄구 거래량은 2위 남양주시보다 35% 많고, 서울 최다 거래지역인 노원구(4166건)도 크게 앞질렀다. 거래량 상위 10개 지역 가운데 6곳이 비규제지역이었다. 동탄구·남양주시·기흥구에 이어 평택시·시흥시·의정부시 등이다. 반면 규제지역은 서울 노원구, 용인 수지구, 수원 영통구, 안양 동안구 등 4곳에 그쳤다. 거래량 상위 20개 지역도 비규제지역이 12곳, 규제지역은 8곳으로 매매 수요가 대거 비규제지역에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재명 대통령이 올해 1월 말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재개 방침을 밝힌 뒤, 매물이 잠기고 서울 외곽 집값까지 오르는 ‘불장’이 상반기 내내 이어졌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서울 집값 부담과 규제 영향으로 실수요가 경기 비규제지역으로 이동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서울 내에서도 상대적으로 집값이 저렴한 지역에 거래가 집중됐다. 노원구에 이어 강서구(2397건·13위), 구로구(2279건·15위), 성북구(2152건·18위), 송파구(2098건·20위) 순으로 많았다. 경기 지역에선 반도체 벨트인 남부가 거래량 상위권에 대거 포함됐다. 규제지역과 비규제지역을 가리지 않고 삼성전자·SK하이닉스와 인접한 곳은 대부분 거래가 많았다. 함 랩장은 “반도체 호황으로 유동성도 많고, 개발 기대감도 큰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비인기 지역인 평택시·시흥시·의정부시 등이 거래량 상위권에 올랐다. 이들 지역은 평균 거래가격이 3억원대로 매우 저렴하다. 가격 부담이 낮은 곳으로 실수요가 그만큼 많이 몰렸다는 의미다.
한편 지난해 이재명 정부 출범 직후 나온 6·27 대출 규제는 시행 1년을 맞았다. 하지만 현장에선 큰 효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주간 아파트 동향조사 기준, 지난해 6월 넷째 주 0.43%였던 서울 아파트값 변동률은 대책 발표 후 0.08%(지난해 8월 넷째 주)까지 줄었다가, 다시 반등해 지난해 10월 둘째 주엔 0.54%까지 올랐다. 6·27 대출 규제 이후 3개월여 만에 집값 상승률이 대책 전으로 되돌아간 것이다. 서울 전역과 경기 주요 지역을 토허 구역으로 묶고, 대출도 더 조인 10·15 대책이 나왔지만 집값 상승은 계속됐다. 대출 최대치(6억원)가 나오는 15억원 이하 아파트 위주로 가격이 치솟았다. 그 결과 6·27 대출 규제 1년간 서울 아파트값은 도심·외곽 모두 큰 폭으로 오르며 평균 10.53% 상승했다. 성동구(18.71%)를 필두로 송파(15.38%)·광진(15.35%)·영등포(14.42%) 등 한강벨트를 중심으로 크게 올랐다. 중구(12.32%)·동대문(10.63%)·성북(10.62%) 상승률도 서울 평균을 웃돌았다.
“나중에 집값 반영되겠죠?”…명품 재건축 경쟁에 공사비·분양가 폭주
2026.06.30. 매일경제
지붕뚫린 재개발·재건축 공사비 금호16구역 공사비 2년만에 27%↑ 외벽에 화강석·안면인식 도입 영향 반포1단지 조합도 1천억 추가 결의
금호16구역 주택재개발 사업 조감도 [서울시]서울 정비사업장에서 단지 고급화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공사비가 가파르게 오르고 있다. 조합들이 고급 마감재와 특화 조경, 대형 문주 등을 요구하고 건설사들도 수주 경쟁 과정에서 고급화 설계를 앞세우면서 공사비 부담이 커지는 모습이다. 여기에 중동전쟁 여파에 따른 자재 수급 불안까지 겹치며 불어난 공사비가 일반분양가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29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서울 성동구 금호16구역 재개발 조합은 지난 23일 총회를 열고 공사비를 기존 1711억원에서 2176억원으로 올리기로 했다. 2024년 1월 본계약 이후 2년 만에 공사비가 27% 늘어난 셈이다.
공사비 인상에는 물가 상승과 공사 기간 5개월 연장도 영향을 미쳤지만, 단지 고급화를 위한 설계 변경이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조합은 아파트 외벽 마감재를 화강석으로 바꾸고, 단지 내 안면인식 시스템과 현대건설의 통합 주거 서비스 ‘마이힐스’ 적용 등을 반영하기로 했다. 최근 정비사업장에서는 상품성을 높이기 위한 고급화 요구가 확산하고 있다. 차별화된 커뮤니티 시설을 넘어 고급 마감재, 특화 조경, 대형 문주 등을 요구하는 조합이 늘고 있다. 건설사들도 선별 수주 기조를 이어가면서 주요 입지 사업장에는 수주를 위해 특화 설계를 먼저 제안하는 사례가 많아졌다.
서울 서초구 반포주공 1단지 1·2·4주구 재건축 조합도 단지 고급화를 위해 지난 27일 총회에서 1025억2000만원의 공사비 인상을 결정했다. 조경·외관 특화에 588억5000만원, 마감 고급화·최적화에 436억7000만원이 추가됐다. 기존 계획에 없던 썬큰 티하우스를 단지 안에 짓고, 문주도 새로 만들기로 했다. 앞서 이 사업장은 2024년 9월 공사비를 2조6363억원에서 3조8958억원으로 48% 올린 바 있다.
여의도 광장아파트 38-1 조감도. [서울시 정비사업 정보몽땅]조합이 처음부터 높은 공사비를 제시하는 사례도 나오고 있다. 최근 시공자 선정에 나선 영등포구 여의도 광장아파트 38-1 재건축 조합은 공사비로 3.3㎡당 1590만원을 책정했다. 강남권에서도 3.3㎡당 1000만원이 공사비 기준선으로 받아들여지는 상황에서 이를 크게 웃도는 역대 최고 수준의 금액이다.
통상 착공 이후 시공사가 공사비 증액을 요구하는 것과 달리, 조합이 특화 설계와 초고층 설계를 감안해 높은 공사비를 먼저 제시했다는 점도 특징이다. 자재값 상승도 공사비 부담을 키우는 요인이다. 중동전쟁이 휴전 국면에 들어섰지만 한 번 오른 자재 가격은 쉽게 내려가지 않고 있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지난달 건설경기실사지수 중 자재수급지수는 63.4로 전년 동월보다 29.1포인트 하락했다. 자재 조달 여건이 그만큼 악화됐다는 뜻이다. 이에 따라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의 두산·우성·한신 리모델링 조합은 지난 4월 공사비를 기존 5383억원에서 7827억원으로 45% 높이기로 했다.
단지 고급화와 자재값 상승이 겹치면서 건설공사비는 계속 오르고 있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4월 건설공사비지수는 136.88로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 지수는 2024년 129~130 사이에서 움직이다가 지난해 말 132를 넘었고, 올해 들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문제는 높아진 공사비가 결국 일반분양가에 반영된다는 점이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지난 5월 서울 민간아파트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6355만원으로 처음 6000만원대를 기록했다.
다음 달 분양하는 성북구 ‘장위 푸르지오 마크원’ 전용 84㎡ 분양가도 17억원 수준이다. 서울 외곽 지역 국민평형 분양가마저 20억원에 가까워지고 있는 셈이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중동전쟁 휴전 합의가 있었지만 이미 오른 건설 자재 가격 부담이 남아 있는 데다 단지 고급화 경쟁으로 공사비 인상이 이어지고 있다”며 “재건축 사업장은 초과이익환수 부담까지 공사비에 반영하는 경우가 있어 당분간 서울 분양가 상승세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홍명보호 엿 대신 정몽규 회장에 개껌'…'32강 실패' 한국, 야유받으며 귀국
2026.06.30. 뉴시스
2002 한일 월드컵 이후 대표팀 공항 행사 없는 건 처음 새벽 4시께에도 현장 찾은 팬들 "홍명보 나가" 외쳐 경찰, 100여명 배치해 안전 관리…별도 사고 발생 없어
[인천공항=뉴시스] 황준선 기자 =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홍명보 전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29일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2026.06.29.
[인천공항=뉴시스] 김진엽 기자 =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조별리그 탈락이란 최악의 성적표를 받은 홍명보호가 팬들의 야유를 받으면서 입국했다. 홍명보 감독이 지휘해 온 한국 축구 대표팀은 30일 오전 3시52분께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 A입국장을 통해 귀국했다. 홍 전 감독은 취재진의 여러 질문을 받았지만 침묵한 채 떠났다. 굉장히 이른 아침이었지만 50여명의 팬이 입국장을 찾아 홍 전 감독을 향해 "홍명보 나가", "연봉 반납하고 가라" 등을 외쳤다.
입국 전부터 북을 미쳐 야유를 보냈던 팬들은 홍명보호가 입국장을 늦게 나오자 "떠날 때도 이러냐", "한국에서 꺼져"라고 소리쳤다. 홍 전 감독과 함께 귀국한 조현우, 김민재, 황인범, 백승호, 이강인 등 일부 선수들도 말없이 입국장을 빠져 나갔다. 팬들은 선수단에 대해선 "이강인 고생했다", "선수들 화이팅"이라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인천공항=뉴시스] 김진엽 기자= 축구팬 조성근씨가 30일 인천국제공항에서 2026 국제축구연맹( FIFA )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홍명보 전 축구대표팀 감독에 대해 분노하고 있다. wlsduq123 @ newsis.com
다만 팬들의 분노는 홍명보호가 공항을 떠난 후에도 계속됐다. 축구팬 조성근씨는 이날 현장에서 뉴시스를 통해 "(이번 월드컵 성적이) 상당히 비참했다. 그러면 적어도 (사임을 발표할 때라도) 국민들에게 사과하는 모습을 보일 줄 알았는데, '감정이 없나'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분노하는) 국민들의 감정을 이해하지 못한 모습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 민심을 봤으면 적어도 인천공항에 와선 죄송하다는 말이나, 진정성 있는 사과를 해야 하는 거 아닌가"라며 "그런데 방금 말 없이 공항을 떠났다. 상당히 치졸하다"고 덧붙였다. 계란이나 엿을 던지지 않고 사진만 준비한 것에 대해서는 "(온라인에서) 많은 분들이 엿을 던져라, 계란을 던져라 하셨지만 '그것 조차 아깝다'고 말씀드리고 싶다"며 "홍 전 감독은 그동안 감독하면서 받은 연봉을 다 내놓고 갔으면 한다. 제대로 하지 않았으니 반납하는 게 맞다"고 설명했다.
[인천공항=뉴시스] 황준선 기자 =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홍명보 전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29일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6.06.29.
대한축구협회가 사전에 예고한 대로 이날 공항에선 별도 귀국 행사가 진행되지 않았다. 2002 한일 월드컵 이후 원정으로 치른 월드컵에서 대표팀이 공항 행사 없이 귀국하는 건 처음이다. 홍 감독이 처음 대표팀을 지휘했던 2014년 브라질 대회(1무 2패) 때도 귀국 행사는 진행했다. 당시 팬들은 대표팀을 향해 '엿'을 던지기도 했는데, 그런 광경은 나오지 않았다.
전날 경찰에 따르면 인천국제공항경찰단은 대표팀 입국 일정에 맞춰 인천경찰청 소속 기동대 3개 제대 등 100여명을 배치해 공항 내 질서 유지와 안전 관리에 나섰는데, 별도의 사고는 발생하지 않았다. 다만 홍명보호가 아닌 본진보다 늦은 오전 4시34분께 입국장에 들어선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에게 개껌이 날아들기도 했다. 정 회장의 늦은 등장에 팬들은 "정몽규 꺼져" 등을 외쳤는데, 30대로 추정되는 한 남성이 개껌을 던졌다. 경찰에 제지를 받기도 했던 이 남성은 "정 회장에게 던진 게 아니라, 가는 길바닥을 향해 던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인천공항=뉴시스] 황준선 기자 =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홍명보 전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29일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6.06.29.
'주장' 손흥민 등 일부 해외파들은 별도로 귀국길에 오르거나, 소속팀으로 돌아갈 것으로 보인다. 협회 측은 "나머지 선수들은 몇 명씩 그룹 지어서 7월1일까지 모두 귀국하는 것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은 이번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에서 1승 2패(승점 3)로 조 3위에 그쳤다. 이후 3위 간 경쟁에서 마지노선인 8위 밖으로 밀려나 32강 진출에 실패했다. 이에 따라 홍 감독은 자진 사임했다.
“의대 가려고 먹었는데…” 참교육 등장한 ‘공부 잘하는 약’ 식약처장이 반색한 까닭은
2026.06.30. 조선비즈
공부 잘하는 약으로 둔갑한ADHD치료제? 의대 꿈꾸는 대치동 학생이 먹었다가 부작용 드라마서 오남용 위험 다루자…식약처 예방 효과 기대
넷플릭스 드라마 참교육에서 최근 주의력 결핍 과잉 행동 장애(ADHD) 치료제 오남용 문제를 정면으로 다루며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일부 학부모 사이에서 ‘공부 잘하는 약’으로 둔갑한ADHD치료제의 위험을 대중에게 알리는 계기가 됐기 때문이다. 오유경 식약처장도 최근 직원들에게 해당 드라마를 언급하며 관심을 보인 것으로 29일 전해졌다.
참교육은 가상의 교육부 산하 교권 보호국이 학생들을 바른 길로 이끌고 교권을 회복한다는 내용이다. 최근 공개된 8회에서는 서울대 의대를 목표로 공부하던 서울 대치동 고등학생 정현민군이 시험 중 코피를 흘리며 쓰러지는 장면이 나온다. 원인은ADHD치료제 메틸페니데이트를 과도하게 복용한 것이었다.
드라마 속 학부모는 “여기 애들 다 먹는다” “공부 잘 되라고 귀하게 얻은 것”이라며 아들에게 약을 꾸준히 먹인다. 주인공 나화진(김무열) 감독관은 학부모들에게 “성적 오르는 약, 의대 가는 약으로 불리지만 우리는 사람 죽이는 마약이라고 부른다” “아들 목숨보다 의대가 중요하세요?”라고 말한다. 교권 보호국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소변 검사를 진행하고 의사 처방 없이 먹으면 형사 처벌 대상이 될 수 있다고 경고한다.
식약처도 ADHD 치료제 오남용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청소년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예방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마침 드라마가 메틸페니데이트의 부작용과 형사 처벌 가능성을 사실적으로 담아내면서 예방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는 것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최근 식약처장이 직접 드라마를 언급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식약처와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에 따르면 작년ADHD 치료제 메틸페니데이트를 처방받은 환자는 39만2239명으로 전년보다 16% 증가했다. 처방량은 1억815만9712개로 20% 늘었다. 메틸페니데이트는 중추신경계를 자극해 집중력을 높여주는 향정신성 의약품이다. 최근 강남 대치동에선 공부 잘되는 약으로 둔갑해 처방되는 경우가 많다.
대치동의 한 약국은 이날 “현재 재고가 없다”면서 “병원에서ADHD검사를 받고 처방전을 받아오면 주문을 넣을 수 있다”고 밝혔다. 강남 학부모들이 모인 온라인 커뮤니티에선 “아이가 모의고사 때마다 집중을 못하는데 병원을 추천해달라” 등의 질문이 나온다. 일각에선ADHD진단과 치료제 처방을 받기 위한 모범 답안 등이 공유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가들은ADHD가 아닌데 약을 잘못 먹으면 오히려 초조하거나 불안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한다. 과도한 각성 상태가 돼서 예민하고 잠을 못 자는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는 것이다. 심장에 문제가 있는 사람이 메틸페니데이트를 복용하면 뇌졸중, 심근경색이 발생할 위험도 있다.
식약처는 작년부터 의료진이 메틸페니데이트를 환자에게 처방할 때 과거 투약 내역을 확인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식약처는ADHD치료제 뿐만 아니라 ‘나비약’으로 알려진 식욕 억제제 펜타민 오남용도 관리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나비약 등을 과다 처방한 의사를 적발해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이 약은 뇌 중추신경계에 작용해 식욕을 조절하거나 포만감을 증가시키는 향정신성 의약품이다. 의존성이 높고 부작용이 크다는 단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