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직장인의 경제적 자유를 위하여

경제 NEWS [2026. 07. 09] 본문

경제 News

경제 NEWS [2026. 07. 09]

디오니소스72 2026. 7. 9. 07:02

혼조세 속 나스닥 반등…유가 급등에 에너지와 항공·크루즈 희비 엇갈려

2026.07.09.         파이낸셜뉴스
도널드 트럼프(오른쪽) 미국 대통령이 피트 헤그세스(왼쪽) 국방장관, 마코 루비오(가운데) 국무장관이 배석한 가운데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정상회의 마지막 날 튀르키예 앙카라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로이터 연합
뉴욕 증시가 8일(현지시간) 혼조세로 마감했다.

미군이 전날에 이어 이날 이란에 2차 공습을 할 것이란 전망 속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과 합의를 원하는지 확신할 수 없다고 말하면서 국제 유가가 급등한 것이 증시에 부담이 됐다.
그러나 기술주는 반등에 성공해 나스닥 지수는 0.2% 상승세로 장을 마쳤다.
한편 애플이 브로드컴과 장기 계약을 통해 반도체를 구매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애플과 브로드컴 주가는 동반 상승했다.

엔비디아도 3.7% 급등하며 반도체 상승 흐름을 주도했다.

다우지수 급락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576.76p(1.09%) 하락한 5만2348.39로 미끄러졌다. 엔비디아가 3.65% 급등했음에도 불구하고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셔윈-윌리엄스 등이 각각 3% 넘게 급락하고, 보잉, JP모건, 머크, 프록터앤드갬블(P&G) 등이 각각 2% 넘게 하락한 충격에 지수 낙폭이 상대적으로 컸다.

반면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는 막판에 반등에 성공해 51.69p(0.20%) 오른 2만5870.65로 올라섰다.
대형우량주와 기술주가 골고루 포진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21.14p(0.28%) 내린 7482.71로 장을 마쳤다.
'월가 공포지수'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지수(VIX)는 0.59p(3.66%) 상승한 16.72를 기록했다.

반도체 반등
반도체 종목들은 전날 급락 충격을 딛고 반등에 성공했다.
애플이 브로드컴과 300억달러(약 45조원) 규모의 장기 공급 계약으로 미국 내 반도체 생산 확대에 나선 것이 방아쇠가 됐다.

브로드컴은 17.87달러(4.82%) 급등한 388.65달러로 뛰었다.
엔비디아는 7.19달러(3.65%) 급등한 204.12달러, 마이크론은 10.42달러(1.11%) 상승한 948.80달러로 마감했다.
반도체 상장지수펀드(ETF)인 아이셰어즈 반도체 ETF(SOXX)는 10.34달러(1.87%) 상승한 562.03달러로 장을 마쳤다.

빅테크 혼조세
빅테크 종목들은 대체로 부진했다.
브로드컴에서 반도체를 공급받기로 한 애플은 2.73달러(0.88%) 오른 313.39달러로 마감했지만 엔비디아를 제외한 나머지 빅테크는 일제히 하락했다.

테슬라는 8.97달러(2.23%) 하락한 393.93달러, 알파벳은 5.28달러(1.44%) 내린 361.75달러로 마감했다.
마이크로소프트(MS)와 메타플랫폼스는 각각 1.4%, 2.02% 내렸고, 아마존과 팔란티어도 각각 0.96%, 1.60% 하락했다.
스페이스X는 1.17달러(0.78%) 밀린 148.26달러로 더 떨어졌다.
에너지주 뛰고, 항공·크루즈주 떨어지고

유가가 뛰면서 에너지 업종과 항공·크루즈 업종 간 희비가 엇갈렸다.
다이아몬드백 에너지는 6.04달러(3.35%) 급등한 186.60달러, 석유 메이저 셰브론은 1.96달러(1.13%) 오른 175.97달러로 뛰었다.
버크셔 해서웨이가 최대 주주인 옥시덴털 페트롤리엄도 1.91달러(3.70%) 급등한 53.59달러로 마감했다
반면 유나이티드 항공은 2.09달러(1.63%) 하락한 126.22달러, 델타항공은 1.34달러(1.51%) 내린 87.29달러로 떨어졌다.
크루즈 업체 카니발은 1.04달러(3.90%) 급락한 25.64달러, 노르웨이 크루즈는 0.36달러(1.91%) 하락한 18.47달러로 주저앉았다.

 

 

반도체 고점론에 중동 리스크까지…'검은 수요일' 코스피·코스닥 5%대 급락

2026.07.08.       뉴시스
외국인 14거래일 만에 귀환했지만 코스피 급락
코스피 시총 6000조 무너져…코스닥 800선 붕괴
 
 
[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반도체 고점론과 중동 리스크가 더해지며 8일 국내 증시가 급락했다.
코스피와 코스닥이 나란히 5% 넘게 급락하며 양 시장에 매도 사이드카가 동시 발동됐다. 코스피 시가총액은 6000조원 아래로 내려섰고, 코스닥은 10개월 만에 800선 아래로 무너져내렸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이날 409.52포인트(5.35%) 내린 7246.79에 장을 마감했다. 종가 기준 코스피 시총은 5931조원으로, 시총이 6000조원 아래로 내려선 것은 지난 5월20일 이후 7주 만이다.

7일(현지시간) 미국 증시에서 삼성전자 실적 발표 이후 급락과 반도체 업황에 대한 의구심이 투자심리를 제한하며 반도체 업종이 약세를 나타낸 것이 투심을 악화시켰다. 중동 군사적 충돌 재개로 인한 국제유가와 금리 상승도 악재로 작용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 실적 발표 이후 반도체 업종에 대한 투자심리가 약화된 가운데 중동 지역 내 군사적 충돌로 약세가 나타났다"며 "장중 낙폭이 확대되며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여기에 중동 내 군사적 충돌이 격화되며 국제 유가, 국채 금리 상승에 따라 위험자산 선호가 후퇴했다"고 덧붙였다.
기관이 3400억원, 개인이 300억원 순매도에 나서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외국인은 14거래일만에 순매수로 전환, 3300억원대 주식을 저가 매수했다.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했다.

기계·장비(-7.21%), 의료·정밀(-7.00%), 건설(-6.14%), 전기·전자(-6.13%), 제조(-5.74%), 금속(-5.53%), 유통(-5.34%) 등이 가파른 하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대부분 내렸다.

시총 1위 삼성전자가 6.25% 하락한 가운데 SK하이닉스도 5.68% 내렸다.
삼성전기(-10.25%), 삼성생명(-7.73%), 한화에어로스페이스(-7.22%), 삼성물산(-6.95%), SK스퀘어(-6.34%), HD현대중공업(-6.34%) 등이 줄줄이 급락했다.

코스닥은 46.23포인트(5.56%) 내린 785.00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지수가 800선 아래로 내려선 것은 지난해 9월 3일(종가 796.81) 이후 10개월 만에 처음이다.

코스닥 대장주 알테오젠이 7.11% 하락한 가운데 에이비엘바이오(-13.21%), 리가켐바이오(-11.60%), 주성엔지니어링(-8.88%), 원익IPS(-8.87%), 코오롱티슈진(-7.84%), 에코프로(-7.58%), 이오테크닉스(-6.76%), 레인보우로보틱스(-6.75%), 피에스케이(-6.43%), 에코프로비엠(-6.32%), 삼천당제약(-5.97%) 등이 급락했다.

 

"삼전 8%만 떨어졌는데..." -20% 레버리지 개미들 '비명'

2026.07.09.           머니투데이

장 마감 직전 매수·매도 쏠려
시장가·실제가치 괴리율 확대
음의 복리 겹쳐 누적손실 심화
업계선 제도보완 필요 목소리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일주일 등락률/그래픽=김지영증시 변동성이 심화하면서 장마감 동시호가 시간대에 삼성전자·SK하이닉스 단일종목레버리지 ETF(상장지수펀드)의 괴리율이 비정상적으로 벌어지는 현상이 반복되고 있다. 레버리지 ETF는 물론 기초자산의 변동성까지 동시에 커지면서 나타나는 문제로 음의 복리효과까지 더해져 투자자들의 손실이 커지고 있단 지적이 나온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6일에도 장중 2~3% 하락하던 SK하이닉스는 장마감 동시호가 시간대에 5.9%까지 빠졌고 이후 전날 대비 3.38% 하락한 234만3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같은 날 'ACE SK하이닉스단일종목레버리지'는 8.45% 하락했고 'TIGER SK하이닉스단일종목레버리지' 'RISE SK하이닉스단일종목레버리지' 'SOL SK하이닉스단일종목레버리지' 모두 8% 이상 내렸다. 최근에도 일부 단일종목레버리지 ETF들의 장마감 괴리율이 1%를 넘는 등 괴리율 문제가 지속된다.

자산운용사 관계자는 "동시호가 시간 동안 기초자산의 예상 체결가격이 계속 바뀌면서 iNAV(추정순자산가치)도 이에 맞춰 실시간으로 변하고 iNAV를 기준으로 양방향 호가를 제시하는 LP(유동성공급자)의 호가도 따라서 바뀐다"며 "기초자산의 변동성이 레버리지 ETF 괴리율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장마감 동시호가 시간에 레버리지 ETF에 대량 매수·매도 주문이 몰리는 것도 ETF 괴리율을 키운다.

지난달 8일에는 동시호가 시간대에 'ACE SK하이닉스단일종목레버리지'에 대량 매수 주문이 들어오면서 괴리율이 90.18%를 기록했다. 이에 SK하이닉스는 7.68% 하락했음에도 ETF는 49.7% 급등했고 그다음 날까지 여파가 이어져 SK하이닉스가 15.91% 급등했지만 ETF는 27.03% 급락하는 기현상이 나타났다.

이렇게 벌어진 괴리율은 누적손실로 이어진다.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7일까지 1주일간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는 각각 16.25%, 8.36% 하락했다. 같은 기간 해당 종목들 일일 수익률의 2배를 추종하는 현물 기반 단일종목레버리지 ETF들은 각각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의 하락률 2배인 32.5%와 16.72%보다 하락폭이 컸다.

SK하이닉스 단일종목레버리지 ETF 중 가장 많이 하락한 ETF 'ACE SK하이닉스단일종목레버리지'로 34.25% 급락했다. 'KODEX 삼성전자단일종목레버리지'는 20.58% 내려 삼성전자 단일종목레버리지 ETF 중 가장 많이 하락했다.
레버리지 ETF가 기초자산인 SK하이닉스, 삼성전자 대비 2배 이상 하락한 것은 괴리율과 음의 복리효과 때문이다.

변동성 장세에서 음의 복리효과가 더 강화하는 것도 문제다. 레버리지 상품은 기초자산 일일 변동폭의 2배를 추종하기 때문에 주가가 오르내릴수록 원금이 잠식돼 장기보유 시 손실이 커질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동시호가 시간대 괴리율 상승, 레버리지 상품의 음의 복리효과 문제 등은 이전부터 있었던 사안이지만 단일종목레버리지 ETF의 경우 개인투자자 투자액이 크고 거래량이 많기 때문에 문제가 더 커진다"며 "동시호가 시간대 ETF 가격책정 등 여러 요인을 살펴보고 제도적 보완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국민연금 매도 폭탄 없었다…SK스퀘어 팔고 신한지주 담아

2026.07.08.           파이낸셜뉴스
 
리밸런싱 작업 일주일
연기금 이달 4665억규모 순매도
하루평균 777억…상반기와 비슷
SK하이닉스·삼성바이오는 매수
"시장상황 맞춰 점진적으로 조정"
최근 지수 하락에는 영향 제한적
국민연금이 리밸런싱을 시작한 지 일주일이 지났지만 시장 우려와 달리 대규모 매도는 없었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전날까지 '연기금 등'은 국내 증시에서 4665억원 순매도했다. 한국거래소의 '연기금 등' 순매매 집계는 국민연금이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하루 평균으로 보면 이달 들어 약 777억원 순매도를 진행한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상반기 연기금의 하루 평균 738억원 순매도 규모와 큰차이가 없는 규모다. 보유 금액이 큰 종목을 중심으로 순매도가 이뤄졌다. 이달 들어 △SK스퀘어 2700억원 △삼성전기 2525억원 △삼성전자 1428억원 △삼성물산 670억원 등 순이다. 상반기 기준 국민연금은 △SK스퀘어(19조7920억원) △삼성전기(16조2388억원) △삼성전자(153조1850억원) △삼성물산(6조5203억원) 보유하고 있다.

반면 이미 많은 금액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비중 확대를 진행한 종목도 적지 않았다. 연기금 등은 이달 △신한지주 948억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559억원 △기아 408억원 △삼성바이오로직스 217억원 등을 순매수했다. 특히 보유 금액 2위인 SK하이닉스(141조7143억원)을 468억원 사들였다.

국민연금이 리밸런싱의 '속도 조절'을 강조한 만큼 단기간 급격한 매도는 이뤄지지 않은 양상이다. 김성주 국민연금 이사장은 리밸런싱 첫날인 지난 1일 개인 SNS를 통해 "국민연금의 리밸런싱은 주가 수준 뿐 아니라 변동성, 금리, 환율 등 여러 가지를 고려한다"며 "폭탄이 될 가능성은 제로"라고 강조했다.

증권가에선 이미 시장 전반에 퍼진 과도한 우려가 투자심리 악화를 불렀다는 진단이 나온다. 국민연금의 리밸런싱 자체는 증시에 큰 영향을 주지 않는 규모로 이뤄지는 가운데 최근 확대된 외국인의 매도로 증시 하락이 이뤄졌고, 개인의 수급 축소까지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변동성이 높아진 가운데, 국민연금의 리밸런싱 재개에 따른 시장 우려가 커진 상황이다. 하지만 국민연금은 시장 충격을 고려해 전략적 자산배분의 허용 범위를 보다 유연하게 적용하겠다고 밝혔다"며 "하반기 국민연금 리밸런싱은 시장 상황에 맞춰 점진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전망한다"고 내다봤다.

최근 지수 조정에 대해 전문가들은 인공지능(AI) 산업 축소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고 있지만, 실질적인 이익 훼손은 발생하지 않았다고 입을 모았다. 조아인 삼성증권 연구원은 "올해 단기 급등에 따른 AI 투자 과열 논란이 나오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라며 "다만 현재 AI 투자 사이클이 정점을 지났다고 판단되지는 않는다. 이달 말 미국 빅테크 실적 발표가 주요 변곡점이 될 것"이라고 관측했다.
 
 

‘전기차 부진·ESS 투자’ 이중고… K배터리, 그래도 반등 온다

2026.07.09.       국민일보
 
LG엔솔 2분기 실적, 시장 기대 미달
ESS 투자비 반영된 과도기적 성적표
美현지 ESS 생산 확대로 회복 조짐

LG에너지솔루션이 시장 기대치를 밑도는 2분기 성적표를 내놓으면서 전기차(EV) 수요 둔화와 차세대 성장사업 투자라는 배터리 업계의 ‘이중 부담’이 다시 확인됐다. 다만 전기차 시장이 점차 회복세를 보이는 중이고,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투자 확대로 에너지저장장치(ESS) 수요가 급증하고 있어 올 하반기부터는 본격적인 실적 반등이 시작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8일 업계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은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7조5602억원, 영업이익 1133억원의 잠정 실적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4.8%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77% 감소하며 시장 기대치에 못미쳤다. 미국 내에서 배터리를 생산하면 받을 수 있는 첨단제조생산세액공제(AMPC) 보조금 2410억원을 제외하면 영업손실은 1277억원으로 추정된다.

업계는 이번 실적을 ESS 생산 확대를 위한 선제 투자 비용이 반영된 과도기적 성적표라고 보고 있다. GM과의 합작법인 얼티엄셀즈의 전기차 배터리 생산 재개가 지연되는 상황에서 ESS 신규 공장 초기 가동 비용이 발생했다는 것이다. 또 ESS 생산라인 안정화에도 예상보다 시간이 걸리면서 수익성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실제 시장 환경은 점차 개선되는 분위기다. 유럽의 전기차 판매는 지난 5월까지 4개월 연속 두 자릿수 증가세를 보였다. GM 등 미국 완성차 업체들의 배터리 재고가 점차 소진되면서 하반기부터는 배터리 주문이 다시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사업별 구체적인 회복 신호도 감지된다. 증권가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 원통형 배터리의 경우 테슬라향 출하 증가와 2170·46시리즈 판매 확대에 힘입어 가동률이 70%를 웃돈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ESS 역시 북미 신규 공장 가동으로 매출이 약 2조원까지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LG에너지솔루션은 테슬라와 43억 달러 규모의 ESS용 배터리 공급 계약을 체결하는 등 북미 ESS 시장에서 입지를 빠르게 넓히고 있다. AMPC ESS 생산 증가에 힘입어 전분기보다 27% 늘었다.

합작법인 얼티엄셀즈는 이날 테네시 공장에서 ESS용 리튬인산철(LFP) 셀 양산도 시작했다. 기존 전기차 배터리 생산 라인 일부를 ESS용으로 전환한 것으로, 이곳에서 생산되는 ESS 배터리 셀은 LG에너지솔루션의 북미 ESS 시스템 통합(SI) 법인 버테크를 통해 공급될 예정이다.

이러한 ESS 중심 사업 재편은 국내 배터리 업계의 공통적인 흐름이다. 삼성SDI는 미국 스텔란티스 합작법인 스타플러스에너지 일부 라인을 ESS용으로 전환하는 등 북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SK온도 미국 조지아주 공장 일부 라인을 ESS LFP로 전환하며 전기차 중심 사업 구조를 다변화하는 중이다. 최주선 삼성SDI 사장은 지난 1일 창립기념식에서 “1년간 재도약 발판을 마련했다”며 “올해는 실적 턴어라운드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1.2조 유상증자 명분 통했나…에코프로비엠 소액주주 '잠잠'

2026.07.09.         머니투데이
 
금감원 탄원 제안에 예상 밖 '반대 우세'
에코프로비엠 유상증자 결정 전후 주가 등락 추이 및 소액주주 유상증자 설문/그래픽=김지영에코프로비엠이 1조2000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예고한 가운데 당초 예상됐던 소액주주 반발이 소강상태에 접어든 분위기다. 주식가치 희석이 가시화하는 국면에서 반대주주 결집이 미미한 수준에 그쳐 시장의 이목이 쏠린다.

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주주행동 플랫폼 액트는 지난 1일부터 이날까지 에코프로비엠 주주 인증회원을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했다. 금융감독원에 유증 중점심사를 탄원해야 할지 묻는 질문에 '불필요하다'고 답한 주주는 43명(1만8419주 보유)으로 '필요하다'고 답한 주주(25명·9682주)를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에 참여한 주주가 총 69명(2만8101주)에 그친 점도 눈에 띈다. 한화솔루션이 유상증자를 공시한 지난 3월26일 액트에선 소액주주가 1800명 이상 모인 데 이어 같은달 28일 '유증방식 전환'을 요구해야 할지 묻는 설문에 주주 인증회원 154명(52만3317주 보유)이 찬성표를 던졌다. 당시 설문은 17시간 만에 마감됐다.

액트 관계자는 "유증에 대한 반대보다는 증권신고서의 불분명한 부분을 짚자는 취지의 설문이었는데 반대표가 많아 다소 당혹스럽다"며 "에코프로비엠에 대한 탄원을 원하는 주주들은 금감원에 개인적으로 민원을 제기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증권가에선 소액주주 손실이 불가피한 국면에서 극히 이례적인 순응현상이 나타났다고 평가한다. 에코프로비엠이 추진하는 유증 규모는 공시 직전인 지난달 30일 시총의 8.61%(정규장 기준)에 달한다. 공시 당일 애프터마켓에선 20% 안팎의 주가 급락이 빚어지기도 했다.

일각에선 여타 업종 대비 '열성 투자자'가 많은 이차전지 분야 특성과 장기화하는 반도체 쏠림현상이 맞물린 결과로 풀이한다. 업종 주가부진이 장기화하면서 단기 주가반등보다 유증으로 단행될 중장기 투자에 기대를 거는 소액주주들이 늘었다는 해석이다.

시장의 관심은 금감원의 행보에 쏠린다. 올해 대규모 유증으로 증시를 달군 한화솔루션 유증은 금감원의 증권신고서 정정요구 여파에 조달규모가 2조4000억원에서 1조7000억원으로 급감했다.

에코프로비엠은 공시 당일인 지난달 30일 온라인 컨퍼런스콜에 이어 이달 3~10일 연이어 기관투자자 기업설명회를 개최하면서 주주 달래기에 주력하고 있다. 반(反)중국 기조로 이차전지 원산지를 따지기 시작하는 주요국 추세에 따르기 위해선 니켈 제련소 투자를 위한 유증이 필수적이라는 입장이다.

안회수 DB증권 연구원은 "니켈 가격 상승이 앞으로의 투자 수익성 판단에 가장 중요한 지표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다수의 니켈 제련소 투자 결과물로 동종업체 대비 높은 수익성, 꾸준한 지분법 이익이 증명돼야만 높은 멀티플이 정당화될 수 있다"고 했다.
 
 

'반도체의 힘' 5월 경상흑자 60조 육박…37개월째 흑자 행진

2026.07.09.     세계일보
 
‘2025년 연간 규모’ 5개월 만에 갈아치워
386억달러로 역대 최대 규모
IMF “韓 2026년 성장률 2.6% 전망”
1∼5월 1412억弗 전년 동기 4배
상품수지 부문 378억弗 역대 1위


반도체 수출 호조로 지난 5월 우리나라가 국제 교역에서 얻은 흑자가 60조원에 육박하며 역대 최대를 경신했다. 수출 호조세가 이어지면서 국제통화기금(IMF)은 올해 한국 성장률 전망치를 2.6%로, 석 달 전보다 0.7%포인트 올렸다. IMF가 전망치를 발표한 주요 30개국 중 가장 큰 상승폭이다.
 
한국은행이 8일 발표한 국제수지 잠정 통계에 따르면 올해 5월 경상수지는 386억1000만달러(약 58조6000억원) 흑자로 집계됐다. 월간 기준으로 직전 최대인 올해 3월(379억3000만달러)을 뛰어넘는 역대 최대 규모다. 2023년 5월부터 37개월 연속 흑자 기조로, 2019년 3월 이후 83개월 연속 흑자에 이어 두 번째로 길다. 올 들어 누적 흑자는 1412억8000만달러에 달해 전년 동기(339억달러)의 4배가 넘고, 지난해 연간 흑자 규모(1230억5000만달러)도 이미 돌파했다.
유성욱 한은 금융통계부장은 “상반기 1515억달러 흑자를 예상했는데, 1∼5월 누적 흑자를 보면 이를 넘어설 것 같다”며 “연간으로 봐도 전망치(2500억달러)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6월 수출이 반도체 중심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 상당한 수준의 흑자(약 400억달러)가 관측되기 때문이다. 유 부장은 “반도체 수출이 워낙 좋지만 석유제품, 화공품, 바이오, 제약 등 나머지 부분도 크게 나쁜 상황은 아니다”고 덧붙였다.
 
항목별로는 상품수지 흑자가 378억6000만달러로 역대 1위를 기록했다. 직전 최대는 지난 3월의 356억8000만달러다. 수출(943억4000만달러)은 1년 전보다 62.9% 급증했다. 반도체와 정보통신기기의 높은 수출 증가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석유제품 증가폭도 확대됐다. 
품목별로는 통관 기준으로 컴퓨터 주변기기(249.4%), 반도체(167.7%), 석유제품(49.1%), 화공품(11.0%) 등이 크게 증가했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이날 발표한 ‘경제동향 7월호’에서 “우리 경제는 제조업 생산이 조정됐으나 반도체 수출과 서비스업 호조에 힘입어 완만한 개선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5월 서비스업 생산의 경우 금융·보험업(10.4%)과 전문·과학·기술서비스업(17.5%)을 중심으로 증가폭이 확대되며 4.9% 증가했다. 도소매업(3.0%)과 숙박·음식점업(2.2%)도 부진이 완화되는 등 내수와 밀접한 서비스업도 개선됐다. 이는 소비의 완만한 개선세로 이어지는 모습이다. 5월 소매판매액지수는 전년 동월보다 1.7% 올랐는데, 정부 지원 정책으로 준내구재(7.7%)와 비내구재(2.1%) 모두 증가폭이 확대됐다. 
올해 성장률 전망치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IMF는 이날 발표한 ‘7월 세계경제수정전망’에서 올해 한국의 성장률 전망치를 2.6%로 제시하며 지난 4월 전망치(1.9%)보다 0.7%포인트 상향 조정했다. 상승폭은 발표 대상 주요 30개국 중 가장 컸다.
 
IMF는 한국이 반도체와 인공지능(AI) 하드웨어 수출 호조에 힘입어 올해 1분기 성장률이 연율(계절조정) 기준 7.5%를 기록, 당초 예상(1.8%)을 크게 뛰어넘었다고 평가했다. 연율은 해당 분기의 전기 대비 성장세가 1년간 지속된다는 전제하에 연간 성장률로 환산한 수치다. 한국이 AI 하드웨어 순수출 상위 4개국(한국·대만·태국·말레이시아)에 포함된 만큼 견조한 반도체 대외 수요가 중동전쟁의 부정적 영향을 압도했다는 것이다. IMF는 한국의 내년 성장률 전망치도 2.5%로 종전(2.1%)보다 0.4%포인트 올려 잡았다. 아시아개발은행(ADB)도 이날 ‘아시아경제전망’을 통해 한국의 올해 성장률을 2.6%로 예상, 4월(1.9%)보다 0.7%포인트 상향했다.

다만 경기 하방요인도 적지 않아 대응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분석이다. 우선 반도체 외에 다른 제조업 부문이 미약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5월 광공업 생산 중 원유 수급 차질로 석유정제(-14.7%)와 화학제품(-2.8%) 등이 뒷걸음질쳤고, 건설업 생산(-1.9%)도 감소폭이 일부 축소됐지만 여전히 부진을 지속했다
KDI는 소비 전망과 관련해 “고유가 여파와 높은 환율이 물가 상승 압력을 지속시키고, 이는 기준금리 인상 부담으로 이어지는 등 향후 소비 개선세가 제약될 위험도 상존한다”고 분석했다. 청년층을 중심으로 위축되고 있는 고용시장 역시 불안요인이다. KDI는 “제조업(-14만명)은 업황 둔화에 따라 상용직(-10만8000명)을 중심으로 감소폭이 확대됐다”고 덧붙였다.
 
 

부모님 찬스 없다면 서울 전세도 못산다

2026.07.09.             이데일리
 
[부동산 K양극화①]
2030세대 부동산양극화 심화
서울 매매·전세 중위값 12억·6
39세 이하 평균 순자산은 2억 불과
 
[이데일리 이정현 김형환 기자] 오는 10월 결혼을 앞둔 김모(34)씨는 기존에 살던 보증금 5000만원에 월세 50만원인 서울 상수동의 구축 투룸 빌라에서 신혼 생활을 이어가기로 결정했다. 양가 도움이 없는 상황에서 최근 창업을 한 김씨에게 평균 전세값이 6억원이 훌쩍 넘는 아파트는 언감생심이다. 김씨는 “이대로 계속 가면 ‘내가 서울에서 계속 살 수 있을까’ 생각이 든다”고 울상을 지었다.

지난 1월 결혼한 박모(33)씨는 경기 구리에 6억원 후반대 아파트를 매매했다. 서울 강남에 직장이 있는 박씨는 직주근접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 서울 내 아파트를 구하고 싶었지만 남편과 본인 모두 대출을 최대로 받았을때 살 수 있는 집이 구리의 구축 아파트였다. 박씨는 “부모님 도움을 받아도 서울에서 도저히 집을 살 수 없어서 경기도로 왔다”며 “남편은 서울에서 전세를 구하자고 했는데 그러면 평생 집을 못 살 거 같아 일단 구리 아파트를 샀다”고 부연했다.


서울 집값 급등과 대출규제까지 겹치며 2030세대의 ‘내집마련의 꿈’이 점점 멀어지고 있다. 과거 이른바 ‘집 갈아타기’를 하며 자산을 불렸던 4050세대와 달리 2030세대의 경우 부모 도움 없이 서울에 집을 구한다는 것 자체가 불가능한 환경이기 때문이다.
전세도 사회 초년생이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으로 올랐다. KB부동산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 중위가격은 12억 5500만원, 전세 중위가격은 6억 1333만원이다. 지난해 39세 이하 가구의 평균 순자산(국가데이터처 기준)이 2억 1950만원인 것을 감안하면 서울 아파트 전셋값이 순자산의 3배 수준인 것이다. 2030이 서울에 아파트를 매매하려면 결국 부모 세대 자산에 의존할 수 밖에 없는 구조다.

그러다보니 부모의 경제력에 따른 2030세대 내 양극화도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 10월 결혼을 앞둔 권모(31)씨는 최근 강남 개포동 구축 아파트를 17억원에 매수했다. 대출 4억원에 본인 자금 2억원, 나머지는 증여로 자금을 마련했다. 억대 증여세가 나왔지만 매수 후 두 달여 만에 아파트 시세는 1억원 넘게 올랐다. 권씨는 “지금이 강남에 입성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 생각해 다주택자 매물이 나왔을 때 아파트를 매수했다”며 “평생 이곳에 살 생각은 없다. 재건축 이야기가 나왔을 때 프리미엄을 받고 인근으로 옮겨 탈 생각”이라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부동산 자산에 따른 양극화로 우리 사회가 큰 사회적 비용을 지불할 수 있다고 경고한다. 안동현 서울대 경제학과 교수는 “우리나라의 경우 소득 양극화보다 자산, 특히 부동산 자산으로 인한 양극화가 심각한 상황”이라며 “이로 인해 근로 의욕 상실이나 무력감에 따른 사회적 갈등 등 여러 문제가 발생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월드컵 특수…김빠진 맥주업계, 물만난 공유숙박

2026.07.09.       중앙일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의 기업별 장외전 결과가 엇갈리고 있다. 전통적 수혜주인 맥주와 호텔·항공업계가 기대 이하의 성적표를 받아든 반면, 플랫폼 기반 방송과 공유숙박은 특수를 누리고 있다. 각국 대표팀 성적도 영향을 미쳤다.
8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브라질과 멕시코가 16강에서 나란히 탈락한 지난 6일(현지시간), 코로나와 스콜 등을 보유한 세계 최대 맥주회사 AB인베브는 브뤼셀 증시에서 4% 넘게 급락했다. AB인베브의 경우 전체 매출의 약 절반을 중남미에서, 약 20%를 미국에서 올린다. 하이네켄(-1.4%), 콘스텔레이션 브랜즈(-4.9%) 등 글로벌 맥주 기업들도 약세를 보였다.

모건스탠리는 이날 맥주 소비는 조별리그보다 토너먼트 후반부에 집중되는데, 응원 모임과 외식·배달 수요가 줄면서 중남미 3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밑돌 위험이 있다고 전망했다. 사라 사이먼 모건스탠리 애널리스트는 “두 나라 가운데 한 팀이라도 더 올라갔을 때 기대했던 추가 매출 상승 요인이 사라졌다”며 “특히 브라질은 멕시코보다 맥주 시장 규모가 크고 우승 기대도 높았던 만큼 충격이 더 클 것”이라고 평가했다. 개최국 미국이 16강에서 고배를 마신 점도 기대감을 꺾었다.
스포츠 브랜드도 후원 대표팀 성적에 따라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아디다스는 후원국인 독일이 32강에서 조기 탈락하자 다음 날 아디다스 주가가 장외시장에서 3% 넘게 하락했다. 나이키도 브라질의 16강 탈락으로 추가 판매 특수를 놓쳤다.

호텔과 항공업계는 기대했던 특수를 누리지 못하고 있다. 경기당 평균 입장권 가격이 1000달러(약 150만원)에 육박하는 데다 미국 비자 발급 부담, 16개 도시를 오가는 장거리 이동, 높은 항공료 등의 영향이다. 미국호텔숙박협회(AHLA) 조사에서 개최 도시 11곳 호텔의 80%가 예약 실적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고 밝혔다. 반면 공유숙박 플랫폼 에어비앤비는 여러 명이 숙박비를 나눌 수 있는 수요가 늘면서 호황을 맞았다. 회사 측은 “월드컵 기간 예약자의 약 6명 중 1명이 첫 이용자”라고 밝혔다. 에어비앤비 주가도 한 달 전보다 10% 이상 올랐다.

‘안방 응원’ 열기로 해외 방송은 수혜를 보고 있다. 가디언에 따르면 미국-보스니아 32강전은 중계 채널 폭스와 스페인어 중계권을 보유한 텔레문도를 합쳐 총 3350만 명이 시청했다. 미국 축구 중계 사상 최고 기록이다. 전체 경기 수가 기존 64경기에서 104경기로 대폭 늘어난 것도 호재로 작용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조사 결과, 지난 4월 글로벌 TV 출하량은 전년 대비 8% 늘었다. 지역별로는 북미가 10%, 서유럽이 48% 가파르게 성장했다. 조사 업체 측은 “삼성전자와 중국 하이센스가 프리미엄 라인인 미니 LED TV를 전면에 내세워 월드컵 특수 경쟁을 벌였다”고 분석했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뱅크오브아메리카(BofA)의 분석을 인용해 미국 베팅업체 드래프트킹스가 조별리그에서만 최대 5000만 달러(약 755억원)의 손실을 봤을 것으로 추산했다. 리오넬 메시 등 스타 선수들의 득점과 승리 결과를 묶은 복합 베팅(Parlay)이 잇따라 적중하면서 배당금이 눈덩이처럼 불어난 것이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국내 식품·주류업계는 월드컵 마케팅을 접고 여름 성수기 프로모션으로 무게 중심을 옮겼다. 리서치애드에 따르면 6월 국내 맥주·치킨 디지털 광고비는 38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5.9% 감소했다. 개막 직전 상한가를 기록했던 마니커는 대표팀이 남아공전에서 패배한 지난달 25일 8% 넘게 하락하는 등 육계주도 약세를 보였다.

'경제 News'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경제 NEWS [2026. 07. 13]  (1) 2026.07.13
경제 NEWS [2026. 07. 10]  (1) 2026.07.10
경제 NEWS [2027. 07 . 08]  (3) 2026.07.08
경제 NEWS [2026. 07. 07]  (0) 2026.07.07
경제 NEWS [2026. 07. 06]  (0) 2026.0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