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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News [2026. 04. 03]

디오니소스72 2026. 4. 3. 07:31

 

트럼프 발언에 유가급등...호르무즈 개방 논의에 뉴욕증시 반등

2026.04.03. 매일경제

 
WTI 11·%, 브렌트유 8% 급등
호르무즈 해협 해결 움직임에
S&P·나스닥 급락에서 상승 반전
오락가락 트럼프에 변동성 커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대국민연설이 종전 기대감을 약화시키면서 유가가 다시 급등했고 뉴욕증시는 혼조세를 나타냈다. 하루새 종전과 확전을 오갈만큼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이 오락가락하면서 시장의 변동성도 커지는 모습이다.

2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전장보다 0.11% 오른 6582.70,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0.18% 상승한 2만 1879.18에 각각 마감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4만 6504.73으로 0.13% 하락했다.

엔비디아(0.93%), 마이크로소프트(1.11%) 등이 상승했지만 알파벳(-1.0%), 아마존(-0.88%), 메타(-0.82%) 등 대부분 기술주는 하락했다. 실적전망 악화까지 겹친 테슬라(-4.89%)는 큰폭 하락했다. 반도체지수는 0.4% 상승했다.

이날 국제유가는 종전 기대감을 크게 약화시킨 트럼프 발언에 일제히 급등했다.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종가는 배럴당 111.54달러로 전장 대비 11.4% 급등했다. 브렌트유 선물 종가는 배럴당 109.03달러로 전장 대비 7.8% 올랐다. 2022년 6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최고 수준이다. 전날 트럼프 대통령은 대국민 연설에서 “앞으로 2∼3주에 걸쳐 이란에 극도로 강력한 타격을 가할 것”이라며 “우리는 그들을 석기 시대로 되돌려 놓을 것”이라고 경고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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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뉴욕증시는 종전 로드맵을 기대했다가 확전을 시사한 트럼프 대통령 발언에 극도로 위축됐지만 유가 급등의 최대 변수인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해결하려는 움직임이 나타나면서 하락폭을 상당부분 만회했다.

이날 카젬 가리바바디 이란 외무부 차관은 러시아 스푸트니크 통신과 인터뷰에서 “호르무즈 해협의 선박 통행을 감시하기 위한 새로운 프로토콜을 오만과 함께 작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한국을 포함한 40여개국 외무장관이 호르무즈 해협의 개방 방안을 논의하는 회의가 열려 기대감을 높였다. 이날 회의에는 프랑스, 독일, 캐나다 등 나토 주요 회원국과 아랍에미리트(UAE) 등 걸프 국가, 인도를 비롯한 아시아 국가들이 참여했으나 미국은 참석하지 않았다.

 

 

 

코스피, 트럼프 연설에 4%대 급락 5,200대 후퇴…사이드카 발동

2026.04.02. 연합뉴스

 

 

유가·환율 급등 속 외국인 11일째 '팔자'…2년 6개월만 최장 순매도

삼성전자·하이닉스 급락…한화에어로 등 방산주는 상승

(서울=연합뉴스) 이민영 기자 = 코스피가 2일 장중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연설을 소화하며 급락 전환해 단숨에 5,200대로 밀려났다.

급락장에 코스닥 시장과 유가증권시장에서 잇따라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244.65포인트(4.47%) 내린 5,234.05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코스피는 종전 기대감에 8% 급등해 단숨에 5,400선을 회복했는데 하루 만에 반락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72.99포인트(1.33%) 오른 5,551.69로 출발해 상승세를 보였으나, 장중 트럼프 대통령의 백악관 연설 도중 하락세로 돌아섰다.

이후 낙폭을 키워 한때 5,170.27까지 밀리기도 했다.

급락장에 오후 한때 프로그램매도호가 일시효력정지(사이드카)가 발동했다.

이날 오후 3시 30분 기준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18.4원 급등한 1,519.7원을 나타냈다.

원/달러 환율은 10.9원 오른 1,512.2원으로 출발한 뒤 트럼프 연설에 장중 오름폭을 확대, 한때 1,524.1원까지 치솟았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천364억원, 1조4천526억원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 내렸다. 개인은 1조2천65억원 순매수하며 저가 매수에 나섰다.

외국인은 이날까지 코스피 시장에서 11거래일 연속 '팔자'를 이어갔다.

이는 지난 2023년 9월 18일∼10월 16일(16거래일) 이후 약 2년 6개월 만에 가장 긴 순매도 기록이다.

외국인은 코스피200선물시장에서도 3천55억원 '팔자'를 나타냈다.

이날 장 초반까지만 해도 국내 증시는 뉴욕증시 강세에 힘입어 상승하는 흐름이었다.

간밤 뉴욕증시는 이란 전쟁 종식 기대감이 지속되면서 3대 지수가 이틀 연속 올랐다.

트럼프 대통령과 이란 측이 설전을 주고받았지만, 양측 모두 조기 종전을 원한다는 점이 부각되면서 안도 랠리가 이어졌다.

미국 고용과 제조업, 소비 지표가 모두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며 경기 연착륙 기대를 높인 점도 매수세를 자극했다.

그러나 한국시간 이날 오전 10시께 트럼프 대통령이 백악관 연설에 나선 가운데 강경 발언을 내놓으면서 증시는 급락세로 돌아섰다.

트럼프 대통령은 연설에서 "앞으로 2∼3주"에 걸쳐 이란에 대해 "극도로 강력한 타격"을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호르무즈 해협을 통한 중동산 원유 및 가스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국가들을 향해 미국에서 석유를 구입하거나, 스스로 해협을 지킬 것을 제안했다.

이에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장중 6% 급등 전환해 배럴당 106달러를 넘어섰다.

유가와 환율이 동반 급등하면서 국내 증시에 대한 투자심리도 급격히 악화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종전 기대와 달리 시장은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을 대이란 강경 기조와 전쟁 의지를 재확인한 발언으로 인식했다"며 "이에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위축되며 증시 낙폭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5.91%)가 급락해 단숨에 17만원대로 밀려났으며, SK하이닉스(-7.05%)도 '83만닉스'로 내려섰다.

아울러 LG에너지솔루션(-0.61%), 현대차(-4.61%), SK스퀘어(-6.29%), 두산에너빌리티(-6.02%), 셀트리온(-4.51%) 등도 하락했다.

반면 전쟁 장기화 가능성에 한화에어로스페이스(6.30%), 현대로템(6.73%) 등 방산주는 올랐다.

코스피 업종별로 보면 건설(-7.72%), 증권(-7.17%), 전기전자(-5.56%) 등 대다수 업종이 내렸으며, 부동산(0.19%), 산업재(0.05%) 등은 올랐다.

코스닥지수도 전장보다 59.84포인트(5.36%) 급락한 1,056.34에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13.98포인트(1.25%) 상승한 1,130.16으로 출발해 장 초반 1,132.40까지 올랐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의 연설 도중 하락세로 돌아선 뒤 낙폭을 키웠다.

오후 한때 코스닥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하기도 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14억원, 5천55억원 순매도했으며, 개인은 6천161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

에코프로(-4.49%), 에코프로비엠(-2.52%), 알테오젠(-2.22%), 레인보우로보틱스(-3.21%), 에이비엘바이오(-11.22%) 등이 내렸다.

한때 100만원을 넘으며 '황제주'로 등극했던 삼천당제약(-18.15%)도 사흘째 폭락해 60만원대로 밀려났다.

반면 케어젠(10.50%), 현대무벡스(3.50%), 유진테크(1.46%) 등은 올랐다.

이날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의 거래대금은 각각 33조2천480억원, 15조6천300억원으로 집계됐다.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의 프리마켓과 메인마켓의 거래대금은 총 20조5천850억원이다.

 

 

 

호르무즈 통행료 年 1조 낼 판…“4월이 한계다” 정유업계 비명

2026.04.02. 중앙일보

 

미국-이란 간 전쟁의 종전 기대감이 옅어지고, ‘장기전의 공포’가 국내 산업에 먹구름을 드리우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에 대한 추가 압박 의지를 드러내면서 국내 주요 기업은 비상 경영 체제를 강화하고 있다.

당장 빨간불이 켜진 곳은 정유업계다. 중동산 원유는 열흘 넘게 국내 공급이 중단됐다. 호르무즈 해협 통행이 재개되더라도 중동 현지의 원유 저장ㆍ수송 시설이 파괴돼 전쟁 이전의 가격을 회복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은 2일 유가가 상당 기간 전쟁 이전 수준(배럴당 63달러)으로 돌아오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조기 종전 시에도 내년 4분기 배럴당 90달러, 봉쇄 장기화 시 117달러, 에너지 시설 타격 시 174달러까지 치솟을 수 있다고 봤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의 연설을 지켜본 한 정유업계 관계자는 “미국ㆍ캐나다ㆍ멕시코까지 공급처를 알아보고 있다. 가격도 비싼데 물량도 없다”며 “사실상 확전의지를 표명한 것 아니냐. 4월까지는 어떻게든 버텨보겠지만 5월부터는 재고가 바닥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여기에 이른바 ‘호르무즈 톨게이트’ 가능성도 커졌다. 블룸버그 통신은 이란이 유조선은 배럴당 1달러의 통행료를 위안화 또는 스테이블 코인으로 부과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한국의 중동산 원유 연간 수입 규모는 약 7억1700만 배럴 수준이다. 단순 계산으로 국내 정유사는 연간 약 1조900억원의 추가 부담이 예상된다. 유광호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전문연구원은 “중동산의 수송 단가가 배럴당 1.12달러 정도 쌌는데, 통행료를 부과할 경우 가격 이점이 사라질 수 있다”고 짚었다.

 

국내 액화천연가스(LNG) 수입량의 15%(697만t)를 차지하는 중동 카타르산 LNG의 경우 향후 수입 단가가 올라갈 가능성이 커졌다. 한국가스공사 관계자는 “현재는 수송 책임과 부대 비용을 카타르에서 부담하는 것으로 계약돼 있다”며 “추후 계약 갱신 시에는 이러한 조건이 변경될 수 있다”고 말했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석유화학 업계에선 나프타 수급 불안과 비용 상승 영향으로 일부 업체는 나프타분해설비(NCC) 가동률을 60%대까지 낮췄다. 일부 기업은 고객사에 불가항력 선언 가능성도 통보한 상태다. 김태환 에너지경제연구원 석유정책실장은 “정부도 전쟁이 장기화하는 시나리오를 고려해 5월부터 수요 관리에 들어갈 예정이라 단기적인 대응은 가능하다”면서도 “6월이 넘어가면 심각한 상황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건설업계에도 불똥이 튀었다. 석유화학제품을 원료로 쓰는 주요 자재의 가격이 오른 데다, 현장 장비의 연료비가 올라서다. 중동사태 외의 요인도 작용했지만 현대건설은 최근 서울 은평구 대조1구역 재개발조합과 강서구 등촌1구역 재건축조합, 송파구 마천4구역 재개발조합에 공문을 보내 자재비 상승 등을 반영한 공사비 증액을 요청하기도 했다.

물류 비용 상승으로 해운ㆍ항공 업계도 비상이 걸렸다.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지난달 27일 기준 1826.77로 한 달 전(1333.11)보다 크게 뛰었다. 글로벌 항공유 가격은 1일 기준 갤런당 473.57센트로 지난달 27일(241.38센트)보다 약 96% 올랐다. 운송비 상승은 수출 기업의 채산성 악화로 이어진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지난 1일 정오까지 접수한 중동전쟁 관련 중소기업 피해ㆍ애로(우려 포함)는 471건으로 일주일 만에 92건 늘었다. 김대종 세종대 경영학부 교수는 "종전 기대감이 사라지며 기업들의 경영 불확실성이 더욱 커졌다"며 "개별 기업 차원의 대응에는 한계가 있는 만큼 국가적 전략이 시급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반도체가 다 했다···삼전과 하닉 영업익, 코스피 전체 1/3↑

2026.04.02. 머니투데이

 

[2025년 누적 12월 결산법인 실적]

유가증권시장 12월 결산법인 2025년 연간 연결실적/그래픽=김지영

지난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로 대표되는 반도체 기업들의 실적이 AI(인공지능) 훈풍여파로 코스피 상장사들 중 단연 돋보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코스피 전체 상장사 영업이익의 3분의1이 넘는 성적을 기록했다.

2일 한국거래소가 공개한 코스피 12월 결산법인 2025년 결산실적에 따르면 연결제무재표를 제출해야 하는 701개 상장사 중 금융사와 감사의견 비적정, 신규 설립, 분할·합병 등을 제외한 626사의 연결 영업이익은 244조7882억원으로 전년 대비 25.39% 뛰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082조7609억원, 순이익은 189조3910억원으로 각각 6.08%와 33.57% 증가했다. 지난해 말 코스피 상장사들의 부채비율은 108.33%로 2024 말과 비교해 2.88% 개선됐다.

연결 기준 매출액영업이익률(매출액 대비 영업이익)은 7.94%로 전년 동기 대비 1.22%P(포인트) 좋아졌고, 매출액순이익률(매출액 대비 순이익)도 6.14%로 1.26%포인트 올라갔다.

주요 반도체 기업의 실적이 코스피 전체 실적 성장을 이끈 점이 눈에 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대한 실적 의존도가 여전하다는 의미로 연결기준 두 회사를 제외한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이 모두 4.45%, 10.76%, 15.64%씩 증가했다. 하지만 개별기준으로는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0.46%와 3.26% 감소했다. 순이익만 1.91% 증가했다.

특히, 연결기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각각 43조6011억원과 47조2063억원으로 90조원이 넘는다. 전체 상장사 영업이익 약 244조원의 3분의1 이상을 차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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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를 이어 한국전력이 13조4906억원, 현대차가 11조4679억원으로 10조원 넘는 연결 영업이익을 지난해 달성했다. 626개 연결재무제표 분석 대상 중 순이익 흑자기업은 471개 사로 전년대비 14개 사가 줄었다.

아울러 금융업 42곳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55조855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94% 늘었다. 증권사 이익이 56.39% 크게 증가했다.

코스닥시장 12월 결산법인 2025년 연간 연결실적/그래픽=김지영

코스닥도 12월 결산법인 1268곳의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7.18% 증가한 11조7124억원이었다. 순이익은 51.42% 증가한 5조2952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297조1658억원으로 2024년보다 8.03% 늘었다.

상위 기업들의 실적 회복 증가율이 미편입 기업 실적 증가율 대비 높은 특징을 보였다. 코스닥150 편입기업의 2025년도 매출액 증가율은 전년 대비 14.22%, 영업이익은 23.83% 증가했다. 미편입 기업은 각각 매출 5.97%, 영업이익은 10.60% 늘었다.

한편, 코넥스 시장 상장사는 영업손실을 전년 대비 8분의 1수준으로 줄였다. 순손실도 3배 이상 감소했다. 2025년도 89개 코넥스 상장사 영업손실은 391억원으로 2024년 기록한 영업손실 2694보다 크게 감소했다. 순손실은 908억원으로 전년(3307억원 손실) 보다 줄었다. 매출은 2조545억원으로 전년 대비 4.0% 감소했다.

 

 

 

전쟁 끝나도 고유가 계속…“내년 연말까지 배럴당 90달러 고착”

2026.04.02. 경향신문

 

대외경제정책연구원 보고서

중동 에너지 시설 재건 지연 영향

전쟁 전보다 40% 높은 수준 유지

확전 땐 내년 말 174달러 찍을 것중동 에너지 시설 재건 지연 영향

전쟁 전보다 40% 높은 수준 유지

확전 땐 내년 말 174달러 찍을 것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전쟁이 끝나더라도 국제유가가 내년까지 전쟁 이전보다 40% 이상 높은 수준이 유지되고, 확전되면 내년에는 배럴당 174달러까지 치솟을 것이라는 국책연구기관의 전망이 나왔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은 2일 ‘미·이란 전쟁에 따른 유가 충격의 주요국 파급효과’ 보고서를 통해 전쟁이 조기에 끝나더라도 에너지 시설 피해 복구 지연으로 내년 4분기까지 국제유가가 배럴당 90달러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전쟁 이전인 배럴당 63달러 수준 대비 42.8%가량 오른 수준이다.

현재와 같이 호르무즈 해협 등에서 항행 제한이 지속될 경우에는 세계 원유 생산량이 10%가량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국제유가도 내년 4분기 117달러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대외연은 에너지 시설 타격이나 전선 확대로 이어지면 유가가 내년 4분기에 배럴당 174달러까지 치솟을 수 있다고 내다봤다.

 

대외연은 “이 전망은 하한 추정치라는 점을 고려하면 실제 충격은 이보다도 더 클 수 있다”고 경고했다.

국제에너지기구(IEA) 파티 비롤 사무총장은 4월까지 원유 공급 차질이 이어진다면 관련 피해가 3월의 2배 수준에 달할 것이라고 경고하기도 했다.

카타르의 라스라판 가스단지 피격으로 나프타 가격이 전월 대비 약 49% 급등하는 등 석유화학 원료 수급 충격이 현실화됐다.

대외연은 “라스라판 시설 복구에는 3∼5년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돼 수급 차질이 단기에 그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지금도 살기 팍팍한데..."기름값 뛰면 물가도 뛴다" 공포의 시간 째깍째깍

2026.04.03. 머니투데이

 

[일상 덮친 워플레이션]②3월 석유류 가격 9.9% 상승

최고가격제로 상승률 억제…전쟁 장기화될 경우 전체 물가에도 악영향

월별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 추이/그래픽=김지영

지난달 물가 지표는 '충격'과 다소 거리가 멀었다. 중동 전쟁의 영향이 고스란히 반영됐음에도 오름폭은 제한적이었다. 정부가 석유 최고가격제를 도입해 기름값 인상을 억제한 영향이 컸다. 밥상 물가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농산물도 물가를 끌어 내렸다.

 

하지만 향후 물가 전망은 잿빛에 가깝다. 국제유가 상승분이 물가에 순차적으로 반영될 가능성이 크다. 중동의 원유 의존도가 큰 한국 입장에선 예고된 재앙이다. 여기에 고환율까지 겹쳐 물가를 자극하고 있다. 정부는 상반기에 공공요금을 가급적 동결하겠다고 밝혔지만, 상황이 어떻게 전개될지 장담할 수 없다.

국가데이터처가 2일 발표한 '2026년 3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2%다. 올해 1월과 2월에 기록한 2.0%보다 소폭 오른 수준이다. 중동 전쟁의 여파가 반영됐다는 점을 감안하면 오름폭은 크지 않았다. 한국은행의 물가안정 목표인 2.0%와도 큰 차이를 보이지 않는다.

 

정부는 석유류 최고가격제 도입이 물가 상방 압력을 완화했다고 평가했다. 지난달 석유류 물가 상승률은 9.9%다. 2022년 10월(10.3%) 이후 3년 5개월 만에 최고 수준이지만 가파르게 상승한 국제유가를 감안하면 선방했다. 이두원 데이터처 경제동향통계 심의관은 "다른 나라에 비해서는 상승 폭이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석유류는 원유 수입국인 한국에서 가장 중요한 물가 지표 중 하나다. 데이터처는 458개 대표 품목별로 가중치를 설정하는데 휘발유 가중치는 24.1이다. 총합이 1000인 가중치 중에서 휘발유는 전세(54.2), 월세(44.9), 휴대 전화료(29.8)에 이어 4번째로 가중치가 높다. 경유(16.3)의 가중치 역시 7번째로 높은 수준이다.

지난달 휘발유와 경유 물가는 각각 8.0%, 17.0% 올랐다. 경유는 운송 등에서 광범위하게 활용되기 때문에 물가 상승률이 더 가팔랐다. 최고가격제로 석유류 자체의 오름폭은 잡아뒀지만, 석유류 가격 상승이 전체 물가로 전이되는 건 시간 문제다.

OECD의 2026년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그래픽=김지영

당장 4월부터 유류 할증료가 오른다. 유류 할증료 인상으로 국제 항공료 가격이 올라갈 전망이다. 국제유가 상승은 시차를 두고 수입 농·축·수산물 가격도 끌어올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앞으로 2~3주 동안 이란에 강력한 타격을 가할 것이라고 밝혔지만 현재로선 전쟁 장기화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이 경우 물가 경로는 더욱 복잡해진다. 국제유가 상승은 생산자 물가를 자극해 가공식품과 공업제품, 공공요금 물가를 끌어올리는 '재료'로 활용된다. "국제유가 변동성이 커 (물가) 상방 압력이 상존"(재정경제부), "4월 이후 물가는 국제유가의 큰 폭 상승 영향으로 오름폭이 확대될 것"(한국은행) 등의 전망이 나오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그나마 그동안 물가 상방 압력으로 작용했던 농산물 물가가 주춤한 것이 다행이다. 지난달 농산물 물가는 5.6% 하락하며 전체 물가를 0.25%P(포인트) 끌어내렸다. 농산물 물가가 보합 수준만 기록했어도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대 중반까지 올랐다는 얘기다. 특히 채소류 물가는 13.5%까지 떨어졌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도 잿빛 전망에 가세했다. OECD는 지난달 26일 발표한 중간 경제전망에서 한국의 올해 물가 상승률 전망치를 2.7%로 제시했다. 지난 12월 전망(1.8%)과 비교하면 0.9%포인트 오른 수치다. 2.7%의 물가 상승률은 한은의 물가안정 목표치를 크게 웃돌 뿐 아니라 2024년(2.3%), 2025년(2.1%) 등과 비교해도 높은 수준이다.

재경부는 "중동 전쟁 영향 및 국제유가 변동성 확대 등으로 불확실성이 있는 만큼 정부는 체감물가 안정을 위해 총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쟁 중에 금보다 빛난 ‘옥수수·밀·콩 ETF’

2026.04.03. 조선일보

 

지난달 수익률, 상위권에 포진

 

지난달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에서 농산물이 금·은 등 귀금속보다 높은 수익률을 낸 것으로 나타났다. 이란 전쟁 발(發) 악재가 쏟아지는 가운데 전통적 안전 자산으로 꼽히는 금·은에 투자하는 ETF는 수익률이 하위권에 머문 반면, 옥수수·대두·밀 등 농산물 ETF는 수익률 상위권에 줄줄이 이름을 올렸다. 국제 유가 급등과 인플레이션 우려가 두 원자재의 가격 향방을 갈랐다는 분석이다.

금보다 빛난 농산물

 

코스콤 ETF체크에 따르면 3월 한 달간 서부텍사스원유(WTI)에 투자하는 ‘KODEX WTI원유선물(H)’은 가격이 59.91% 올랐다. 월 기준 국내 원자재 ETF 수익률 1위다. 원유에 투자하는 ‘TIGER원유선물 Enhanced(H)’도 수익률 55.43%로 2위를 차지했다.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 전쟁으로 국제 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돌파하면서 관련 ETF 가격이 폭등한 결과다. 뒤를 이어 ‘TIGER 농산물선물Enhanced(H)’와 ‘KODEX 3대 농산물선물(H)’이 각각 수익률 4.23%, 3.20%로 수익률 ‘톱5′에 나란히 올랐다. 원자재 ETF 시장에서 원유 다음으로 옥수수·대두·밀과 같은 농산물 ETF의 가격 상승세가 가팔랐다는 얘기다.

 

반면 귀금속 ETF들은 수익률 ‘하위 톱5’란 오명을 얻었다. RISE팔라듐선물(H)은 3월 한 달 동안 20.98% 하락했고, KODEX 은선물(H) 17.68%, TIGER금은선물(H) 10.72%, KODEX 골드선물(H) 10.02%, TIGER 골드선물(H) 9.77% 등이 낙폭이 컸다. 전쟁 국면에서도 글로벌 안전 자산으로 꼽히는 금과 은 가격이 힘을 쓰지 못하면서 수익률이 부진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결정적 변수는 유가와 인플레이션

 

전문가들은 유가 급등과 인플레이션 우려를 농산물이 금·은보다 높은 수익률을 낸 주된 배경으로 꼽는다. 농산물 생산비는 유가와 직접적으로 연동된다. 대표적으로 요소 비료의 주원료는 천연가스인데, 이란 전쟁 전까지만 해도 t(톤)당 380~400달러에 머물렀던 요소 가격이 최근 800달러 선까지 치솟았다. 더구나 트랙터·탈곡기 등 농기계의 연료비 부담이 큰 데다 유가가 오르면 운송비도 덩달아 비싸진다.

 

이처럼 유가가 농산물의 생산비를 자극하면서 가격 상승 기대감이 시장에 번졌다는 분석이다. 장보성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은 “액화천연가스(LNG)의 부산물이 비료 원료라서 원유 공급에 차질이 생기면 농업 생산성도 떨어진다”며 “이러한 흐름은 시간이 지나면서 식품 등 가격 상승으로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했다. 박승진 하나증권 연구원은 “원유·농산물 ETF는 지정학적 리스크 국면에서 유효한 대응 수단”이라며 “유가 변동성이 커질 때는 레버리지나 인버스 상품을 활용한 대응도 가능하다”고 했다.

 

반면 인플레이션 우려는 금·은 가격에 하방 압력으로 작용했다. 유가가 물가 전반을 자극하면서 최근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금리를 동결하자 시장에서 금리 인상 공포가 재점화됐다. 금과 은은 이자 수익이 붙지 않아 금리 인상 우려가 가격 상승의 발목을 잡았다는 평가다.

 

“금, 당분간 반등 어려워”

 

전문가들 사이에선 당분간 금값이 인플레이션 부담에 발목이 잡힐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황병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안전자산이자 인플레이션 위험 회피 자산인 금은 통상 미국 연준의 통화정책 완화 국면에서 강세를 보이는데, 최근 국제 유가 급등으로 긴축 우려가 다시 커졌다”며 “긴축 공포가 완화되기 전까지 단기적으로 금 가격 반등은 제한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실제로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6월 인도분 금 선물 가격은 지난 2월 27일 온스당 5247.90달러에서 지난달 31일 4678.60달러까지 떨어졌다. 이란 전쟁 이후 약 한 달 만에 10.84% 폭락한 셈이다.

 

시장은 이란 전쟁 리스크에 주목하고 있다. 박주란 삼성증권 연구원은 “전쟁과 유가 상승세가 장기화되지 않는다면 연준의 통화정책도 긴축으로 돌아서지 않을 것”이라며 “이 경우 금 시장은 ‘긴축 공포’에서 되돌아와 재차 반등 국면으로 진입할 수 있다”고 했다.

 

 

 

 

104년 역사 BMW 공장, 전기차 생산 기지로 변신

2026.04.03. 조선일보

 

1조원 들여 내년 말까지 전환

 

지난달 19일(현지 시각) 찾은 독일 뮌헨 도심 한복판의 ‘BMW 1호 공장’. BMW가 지난 104년간 3·4시리즈 등 핵심 모델의 엔진을 만들어 온 이곳은 대전환의 중심에 서 있다. 축구장 70개 규모(약 50만㎡) 부지 가운데 3분의 1에는 완전히 새로운 공장이 들어서 있었다. 한 세기 넘게 내연차 엔진을 만들던 라인을 영국 햄스홀과 오스트리아 슈타이어로 옮기고, 그 자리에 전기차 공장이 들어선 것이다.

 

뮌헨 공장은 내연차를 포함해 하루 1000대 생산을 유지하면서 공장을 개편하고 있다. 생산 중단 없이 내년 말까지 전기차 전용 공장으로의 전환을 완성하게 된다. 처음부터 전기차 전용으로 지어진 헝가리 데브레첸 공장과 달리, 기존 내연차 공장을 전기차 공장으로 완전 전환하는 것은 BMW 역사상 처음이다. 최근 2년간 투입된 설비 전환 비용만 6억5000만유로(약 1조1400억원). 독일의 전통 완성차 업체 가운데서도 가장 과감한 전환으로 평가된다.

독일 뮌헨에 위치한 104년 역사의 BMW ‘1호 공장’에서 로봇들이 전기차 ‘뉴 i3’를 조립하고 있다. BMW는 내연차 제조의 핵심이었던 이 공장을 내년 말까지 전기차 전용 생산 기지로 완전히 재편할 계획이다. /BMW

1호 내연차 공장이 전기차 마더팩토리로

 

공장 내부로 들어서자, 로봇 팔 2000여 개가 용접 불꽃을 튀기며 ‘뉴 i3’ 차체를 만들고 있었다. 다른 한편에서는 무인 운송 로봇들이 하루 250만개에 달하는 부품을 1만8000여 개 컨테이너에 담아 실어 날랐다. BMW는 2024년 “뮌헨 공장을 2027년 말까지 전기차 전환을 성공적으로 마친 첫 ‘마더 팩토리’(생산 거점)로 만들겠다”고 선언했는데, 그 현장이 처음으로 공개된 것이다.

 

‘뉴 i3’는 이곳에서 올해 8월부터 본격 생산된다. BMW의 간판 차종 3시리즈를 전기차로 완전히 새로 설계한 모델로, 테슬라 모델3의 직접 경쟁 상대로 기획됐다. 자체 테스트에서 1회 충전 주행거리가 900㎞(유럽 기준)에 달했으며, 한국 기준으로도 700㎞ 안팎의 인증이 가능할 전망이다.

 

이곳 전기차 생산 라인의 핵심은 ‘노이에 클라세(Neue Klasse·새로운 체급)’다. 배터리·전기 모터·소프트웨어를 전기차에 최적화해 처음부터 다시 설계한 BMW의 신기술 체계다. 특히 에너지 밀도를 기존 대비 20% 높인 6세대 원통형 배터리를 차체 바닥에 직접 통합하는 ‘팩 투 오픈 바디(Pack-to-Open-Body)’ 방식이 가장 혁신적인 변화다.

 

기존에는 완성된 차체에 배터리를 통째로 끼웠지만, 이제는 열려 있는 차체 바닥에 배터리를 직접 결합한다. 셀을 모듈 없이 배터리 팩으로 구성하는 ‘셀 투 팩(Cell-to-Pack)’ 기술도 함께 적용됐다. 이 같은 생산 방식을 택한 것은 주행거리를 늘리기 위해서다. 라스 뮐러 조립 담당은 “배터리가 차체 바닥 그 자체가 되면서 무게 중심이 낮아지고 실내 공간은 넓어졌다”며 “기존 내연기관 모델 대비 부품 수를 3분의 1 수준으로 줄여 조립 효율을 20% 이상 높였다”고 말했다.

 

“조립효율 20% 넘게 향상”

 

밀란 네델코비치 BMW 생산 총괄은 “노이에 클라세는 단순히 신차를 만드는 과정이 아니라, 생산 시스템을 다시 설계하는 프로젝트”라며 “디지털 트윈과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전 세계 공장을 하나의 네트워크처럼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뮌헨 공장이 전기차 생산 거점으로 선택된 배경엔 촘촘한 공급망이 있다. 130㎞ 떨어진 독일 이르바흐-스트라스크리헨 공장에서는 6세대 고전압 배터리를, 270㎞ 거리의 오스트리아 슈타이어 공장에서는 변속기와 전기 모터 등 전기차의 핵심 장비를 조달하는 구조다. 핵심 부품을 근거리에서 조달해 비용 부담을 줄였다.

 

피터 웨버 뮌헨 공장장은 “올해 i3 양산을 시작으로 2027년 말이면 이 공장은 전기차만 생산하게 된다”며 “후속 모델도 같은 생산 라인에 통합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BMW는 이번 전환으로 생산비를 10%가량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삼성SDS도 쓴다…퓨리오사AI, 2세대 AI칩 7월 탑재

2026.04.02. 블로터

백준호 퓨리오사AI 대표가 2일 서울 강남구 SJ쿤스트할레에서 열린 '레니게이드 커밋' 행사에서 향후 AI 추론시장의 발전속도를 설명했다. /사진=국정근 기자

인공지능(AI) 반도체 설계 스타트업 퓨리오사AI가 삼성SDS를 신규 고객사로 확보했다. 2세대 신경망처리장치(NPU) 레니게이드(RNGD)를 오는 7월 삼성SDS 서버에 탑재할 예정이다.

퓨리오사AI는 2일 서울 강남구 SJ 쿤스트할레에서 '레니게이드 커밋'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서 백준호 퓨리오사AI 대표는 "올 1월 1차 레니게이드 양산물량 4000장을 인도받았다"며 "올해까지 2만장을 양산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레니게이드는 전력 효율성에 방점을 찍었다. 칩당 열 설계 전력(TDP)을 180W 이하로 낮추면서도 부동소수점 기준 초당 512테라플롭스(TFLOPS)·정수형(INT4) 기준 1페타플롭스(PFLOPS)의 우수한 성능을 제공한다. SK하이닉스의 4세대 HBM3도 탑재해 메모리 병목 현상을 해소했다.

퓨리오사AI의 최신 벤치마킹에 따르면 레니게이드는 엔비디아 RTX PRO 6000 대비 동일 전력에서 최대 7.4배 수준의 정보를 처리할 수 있다. 기존 그래픽처리장치(GPU) 대비 인프라 총소유비용(TCO)을 약 40% 절감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날 행사에서 퓨리오사AI는 삼성SDS를 신규 레니게이드 고객으로 확보했다고 밝혔다. 삼성SDS는 오는 7월부터 자사 서버에 레니게이드를 탑재할 예정이다. 퓨리오사AI는 지난해 9월부터 삼성SDS와 협력해왔다. LG에 이은 신규 고객사 확보다. 퓨리오사AI는 현재 LG 엑사원에 구동용 NPU 칩을 공급하고 있다.

삼성SDS는 구독 형태의 클라우드 서버 공유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삼성SDS 클라우드 서비스 안에도 레니게이드 칩을 탑재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임정현 삼성SDS 상무는 "올해 7월 삼성SDS 클라우드에서 국내 최초 국산 NPU 기반 서비스형 인프라(NPUaaS) 서비스를 출시한다"면서 "출시 과정서 퓨리오사AI와 협력관계를 맺어왔다"고 말했다.

 

레니게이드는 'RNGD PCIe 카드'와 'NXT RNGD' 등 두 가지 형태로 제공한다. ENGD PCIe 카드는 180와트(W) TDP의 저전력 설계를 적용했다. NXT RNGD는 레니게이드 카드 8장을 탑재한 랙 형태의 서버다. 전체 소비 전력은 3000와트다. 랙당 최대 20페타플롭스(20PFLOPS·초당 2경회 연산)의 추론 성능을 가진다.

 

퓨리오사AI는 3세대 칩을 2028년에 출시할 예정이다. 백 대표는 3세대 칩을 자동차 엔진에 비유했다. 그는 "포뮬러(자동차 경주)에서 배기량을 규정하면, 선수들은 규정 안에서 최대 출력을 낼 수 있도록 핵심 엔진을 설계한다"고 말했다. 이어 "3세대 칩은 핵심 엔진(레니게이드)을 기반으로 배기량을 키우는 작업"이라고 설명했다.

 

 

 

구광모, LG엔솔 특명…‘배터리 통솔력’ 키워라

2026.04.03. 중앙일보

 

LG가 배터리 사업의 축을 ‘제품’에서 ‘에너지 인프라’로 옮기고 있다. 인공지능(AI) 확산으로 전력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에너지저장장치(ESS)를 앞세워 전력 운영을 아우르는 ‘통합 솔루션’ 사업자로 전환하겠다는 구상이다.

2일 LG에 따르면 구광모 LG그룹 회장은 최근 미국 매사추세츠주 웨스트보로에 있는 LG에너지솔루션의 ESS 시스템통합(SI) 자회사 버테크(Vertech)를 찾고, 이어 브라질 마나우스 생산법인과 현지 유통 매장을 방문해 중남미 시장 전략을 점검했다.

구 회장은 버테크에서 “어떤 외부 환경에도 흔들리지 않는 사업 기반을 확보해야 한다”며 “ESS 배터리 하드웨어 공급을 넘어 부가가치가 높은 통합 솔루션 역량으로 시장을 선도하는 지위를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행보는 LG가 배터리 사업 구조를 재편하는 흐름과 맞물려 있다. 기존에는 배터리 셀과 모듈 등 제조 경쟁력이 중심이었다면, 앞으로는 ESS를 기반으로 전력 저장과 시스템 설계 및 운영, 유지·보수를 아우르는 ‘에너지 플랫폼’으로 확장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는 단순 제조를 넘어 서비스와 운영을 결합한 고부가 사업으로 수익 모델을 이동시킨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시장 환경도 이런 변화에 힘을 싣고 있다. AI 데이터센터와 ‘피지컬 AI’ 확산으로 전력을 24시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게 중요해지면서 ESS는 단순 저장장치를 넘어 전력 부하를 조정하고 공급 안정성을 확보하는 핵심 인프라로 자리잡았다. 블룸버그NEF에 따르면 글로벌 ESS 시장은 지난해 약 300기가와트시(GWh)에서 2030년 750기가와트시(GWh)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에 맞춰 글로벌 ESS 시장에서 주류로 자리 잡은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빠르게 도입하고, 북미 생산 거점 5곳을 ESS 라인으로 전환 중이다. 현재 북미에서 ESS 배터리를 현지 생산·공급하는 기업은 LG에너지솔루션이 유일하다.

버테크는 ESS 설계·설치·유지·보수와 에너지 관리 소프트웨어를 아우르는 시스템통합 역량을 갖췄다. 이를 바탕으로 LG는 배터리 공급부터 운영까지 아우르는 ‘턴키(일괄)’ 방식으로 사업을 확대한다.

구 회장은 이 자리에서 “하드웨어 경쟁력을 기반으로 소프트웨어와 운영 역량을 결합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해야 한다”며 “사업 구조를 고도화해 시장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신중호 LS증권 리서치센터장은 “ESS 통합 솔루션은 장기 계약 기반의 안정적인 수익원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했다.

이후 구 회장이 방문한 브라질은 LG의 ‘글로벌 사우스(남반구 신흥시장)’ 전략의 중심이다. 브라질은 인구 약 2억1000만 명으로 중남미 국내총생산의 약 40%를 차지하는 핵심 시장이다.

LG전자는 브라질 남부 파라나주에 냉장고 신공장을 구축 중이며, 오는 7월부터 가동할 예정이다. 현지 생산을 통해 관세와 수입 규제 장벽을 낮추고 물류 효율성을 높여 중남미 시장에 대응하겠다는 전략이다.

 

구 회장은 지난해 인도와 인도네시아에 이어 이번 브라질까지 방문하며 약 20억 명 규모의 글로벌 사우스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에너지 인프라와 신흥 시장을 양축으로 사업 구조를 재편해 중장기 성장 기반을 강화하려는 행보로 해석된다.

 

 

 

다시 고개 든 서울 집값…외곽으로 매수세 몰린다

2026.04.03. 뉴시스

 

서울 아파트값 0.06%→0.12% 상승폭 확대

전월세 불안·15억 '키맞추기'에 매수세 부활

[서울=뉴시스] 서울 아파트값 매매가격이 전 주 0.06%에서 이번 주 0.12%로 상승폭이 확대되며 회복세가 뚜렷해졌다. 지역별로는 강북권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성북구(0.17%→0.27%)와 서대문구(0.15%→0.27%), 중구(0.14%→0.26 %) 등의 상승폭이 커졌다. 노원구(0.23%→0.24%) 역시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그래픽=안지혜 기자) hokma@newsis.com

[서울=뉴시스]이종성 기자 =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어 향후 부동산 시장 향방에 관심이 쏠린다. 이재명 정부가 보유세 인상 등 추가 규제 카드를 꺼낼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전월세 시장 불안과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 이후 매물 잠김 현상 등으로 가격 상승이 가팔라질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2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3월 다섯째 주(30일 기준)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12% 상승했다. 지난주(0.06%)와 비교해 상승 폭이 두 배 확대된 수치다.

강북권 14개 자치구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성북구(0.17%→0.27%)와 서대문구(0.15%→0.27%), 중구(0.14%→0.26 %) 등의 상승폭이 커졌으며 노원구(0.23%→0.24%) 역시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시장에서는 15억원 이하 중저가 단지를 중심으로 한 매수세와 계속되는 전월세 시장 불안이 매수 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실제 아파트 거래는 서울에서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대가 포진해 있는 노원·도봉·강북 등 이른바 '노도강'과 금천·관악·구로 등 '금관구' 지역을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다.

 

부동산 시장 참여자들의 매수 심리를 보여주는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도 이번 주 103.2를 기록하며 지난 1월 다섯째 주 이후 9주 만에 반등했다.

권역별로 살펴보면, ▲동북권(103.0→103.6) ▲서북권(103.7→105.5) ▲서남권(105.4→106.3) 등 서울 외곽 지역이 모두 오름세를 보이며 매수세를 주도하고 있다.

 

강남3구(강남·서초·송파구)와 강동구가 포함된 동남권 매매수급지수도 지난주 97.3에서 이번 주 97.6으로 10주만에 반등했다. 도심권(종로·용산·중구)은 100.8에서 103.1로 2.3p 뛰어 5개 권역 매수 심리가 일제히 상승했다.

시장에 급증하던 매물 역시 최근 들어 감소세로 돌아섰다. 부동산 빅데이터 업체 아실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물은 지난 3월21일 8만80건을 기록하며 9개월 만에 8만건을 돌파했으나, 이날 기준 7만8145건으로 집계됐다. 약 2주 만에 2.5%(1935건) 줄어든 수치다.

 

특히 같은 기간 중랑구(-6.9%), 강서구(-4.6%), 노원구(-4.4%) 등이 크게 감소하며 매물 감소를 이끌었다.

전문가들은 최근 매물 감소가 다주택자 압박 이후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며, 대출이 가능한 중저가 아파트로 수요가 쏠리고 있다고 분석했다.

권대중 한성대 경제·부동산학과 교수는 "절대적인 입주 물량이 부족한 상황에서 다주택자가 초기에 매물을 내놓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매물이 점점 줄어드는 것은 당연한 현상"이라며 "4월까지는 급매 영향으로 고급 주택이 몰린 한강벨트 지역은 하락할 수 있지만 중저가 아파트에는 수요가 쏠려 가격이 오를 것"이라고 했다.

 

 

 

급매 싹 빠지고..."아들아, 강남 집 물려줄게" 매물 뚝뚝뚝

2026.04.02. 머니투데이

서울 주요 지역 아파트 매물 변화/그래픽=이지혜

서울 아파트 매물이 감소세로 돌아섰다. 특히 한때 급매물이 증가하며 가격 조정 움직임까지 나타났던 강남권의 달라진 분위기가 감지된다. 급매물 소진과 함께 부동산시장이 다시 거래 절벽으로 향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2일 부동산 빅데이터 플랫폼 아실에 따르면 4월 1일 기준 강남구 아파트 매물은 1만8752건으로 일주일 전 2만968건 대비 10.6% 감소했다. 송파구 역시 같은 기간 1만231건에서 1만645건으로 5.5% 줄었고 동작구도 2685건에서 2554건으로 감소했다. 한동안 매물 증가를 주도했던 강남3구에서 공통적으로 매물 감소 흐름이 나타나고 있는 모습이다.

 

강남3구는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종료가 공식화된 이후 급매 성격의 매물이 빠르게 증가했던 지역이다. 세 부담을 고려한 매도 움직임이 이어지면서 단기간 매물 확대와 함께 가격 조정 흐름이 형성됐고 이는 강남3구를 넘어 인접 자치구와 한강벨트로 확산되는 양상을 보이기도 했다.

최근에는 이런 흐름이 진정되는 모습이다. 기존에 시장에 나왔던 매물이 거래 체결로 이어진 가운데 추가 매물 출회가 제한되면서 전반적인 매물 감소로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송파구와 마포구, 용산구, 성동구를 포함해 서울 25개 자치구 중 24곳에서 매물이 줄거나 정체 흐름이 나타났다.

 

거래 방식에서도 변화가 감지된다. 양도세 부담을 고려한 일부 다주택자들이 매도 대신 증여를 선택하는 사례가 늘어나는 모습이다. 법원등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집합건물 증여 건수는 901건으로 1년 전(514건)보다 증가했다. 특히 강남3구에서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강남구는 87건으로 전년 대비 2.1배 늘었고 서초구(62건)와 송파구(56건)도 각각 1.9배, 1.6배 증가했다.

 

시장에서는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와 관련한 매물 출회가 사실상 마무리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에 단기적으로 나타났던 매물 증가 흐름이 점차 더뎌지고 매물 잠김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에도 힘이 실리고 있다.

 

부동산시장 전문가들은 향후 주택시장 안정을 위해 다양한 정책 수단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거래세와 보유세, 금융 여건 등 여러 요소가 함께 작용하는 만큼 시장 상황에 맞는 유연한 접근이 중요하다는 설명이다. 특히 실수요자 중심의 거래 환경 조성과 안정적인 공급 기반 마련이 병행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익명을 요구한 한 부동산 전문가는 "최근 강남권 매물 변화는 세제 중심 정책의 반짝 효과가 한계에 도달했음을 보여주는 신호"라며 "다주택자 규제의 영향력이 약화되는 가운데 향후 주택시장 흐름은 정책보다는 수급과 자산 전략 변화에 더 크게 좌우될 수 있다"고 말했다.

 

 

K바이오 투톱, 주가는 빠졌지만 실적은 세진다

2026.04.02. 코메디닷컴

 

삼성바이오 캐파 향상·환율 상승...셀트리온은 규제 완화 수혜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 투톱인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의 주가가 부진한 가운데 실적 개선 기대는 여전히 유효하다는 분석이다. 삼성바이오는 생산능력 확대와 고환율 환경 등에 따라, 셀트리온은 미국 식품의약국(FDA) 등의 규제 완화정책에 따라 수혜가 기대된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바이오의 종가는 전날(157만2000원)보다 1만3000원(0.83%) 오른 158만5000원에 마감했다. 연초 주식시장 훈풍을 타고 한때 198만7000원까지 치솟았던 주가는 고점 대비 20.2%(40만2000원) 하락하며 다소 부진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셀트리온은 전날(20만6000원)보다 4.51%(9300원) 하락한 19만6700원에 장을 마감했다. 2024년 이후 10만원 중반에 머물었던 주가는 연초 크게 뛰어오르며 2월 한때 25만1000원까지 상승했으나 현재는 고점 대비 21.6%(5만4300원) 하락한 모습이다.

 

양사 모두 연초 고점 대비 20%가량 주가가 내려앉았지만, 견조한 실적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인 삼성바이오는 올해 1~4공장 가동률이 실적을 뒷받침하고 있다. NH투자증권은 삼성바이오의 1~3공장 가동률을 98%, 4공장을 97%로 추정한다. 5공장 가동률은 1분기 3%를 시작으로 2분기 13%, 3분기 24%, 4분기 36%로 내다봤다.

지난달 인수 절차를 완료한 미국 메릴랜드주 록빌 공장은 2분기 생산물량이 3분기부터 인식되는 것으로 전해진다. 이에 삼성바이오의 생산 능력은 1~5공장 기준 78만4000ℓ, 록빌 공장(6만ℓ)을 포함하면 전체 생산 규모는 84만4000ℓ에 이른다.

 

최근 글로벌 불확실성 등으로 달러가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원·달러 환율 상승세가 이어질 경우 삼성바이오로직스 실적에 추가적인 우호 요인이 될 수 있다. NH투자증권은 올해 1분기 매출액 1조2668억원, 영업이익 5827억원을 전망했고, 키움증권(매출액 1조2813억원, 영업이익 5813억원)도 비슷한 수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지난해 1분기 실적(매출 9995억원, 영업이익 4300억원)보다 크게 향상된 숫자다. 한승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바이오로직스 매출성장률은 20%로 추정되나 향후 미국 공장과 고환율 효과를 고려하면 25~30% 성장도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평가했다.

 

다만, 노동조합이 5월 중 파업을 예고해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노조는 14%의 임금인상과 임직원 1인당 3000만원의 격려금 등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임금협상에 따라 소급 적용된 인건비는 2분기에 반영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 6공장 착공 일정이 지연되고 있고, 수주 모멘텀 역시 기대에 못 미친다는 점도 부담 요인으로 꼽힌다.

 

셀트리온은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바이오시밀러 임상 간소화 정책에 따라 수혜 기업으로 거론된다. FDA의 '바이오시밀러 개발 가이드라인 Q&A의 4차 개정'에 따르면, 과학적인 요건을 갖췄을 경우 임상 1상 단계에서 수행하는 바이오시밀러의 약동학 시험을 효율화하는 방안을 권고한다. 약동학은 바이오시밀러가 오리지널과 체내에서 비슷하게 움직이는 지를 확인하는 것이다. 이 같은 규제 완화는 바이오시밀러 개발 비용과 기간을 단축시키는 효과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또 기존에는 미국 승인 대조약과 비교해야 했지만, 앞으로는 미국 외 지역에서 승인된 대조약도 사용할 수 있도록 완화될 전망이다. 셀트리온은 대조약 요건 완화만으로 비용 25%가 절감될 것으로 내다봤다. FDA 뿐만 아니라 유럽의약품청(EMA)과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 역시 임상 간소화 방향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바이오시밀러 개발 환경이 한층 우호적으로 바뀌어가는 모양새다.

 

김현석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발표된 정책들은 개발 단계에서 비용과 시간 소요 단축에 집중돼 있다"며 "바이오시밀러 우호정책의 수혜는 생산, 상업화, 판매 단계에서의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는 톱티어(Top-Tier) 기업들에게 돌아간다"고 내다봤다.

 

이 같은 정책 환경 변화에 더해 올해는 셀트리온이 본격적으로 이익 레버리지 구간에 들어선다는 평가도 나온다. 앞서 셀트리온헬스케어와의 합병 과정에서 원가율이 높았던 기존 재고를 소진하면서 합병 관련 비용이 모두 반영됐고, 신규 바이오시밀러 제품들의 매출 기여도가 증가하기 때문이다.

 

IBK투자증권은 셀트리온의 올해 1분기 연결 매출액은 1조1292억원, 영업이익은 3041억원으로 추정했다. 현대차증권의 전망치(매출 1조1451억원, 영업이익 3390억원)도 비슷한 수준이다. 특히 4분기로 갈수록 신규 바이오시밀러 제품 매출 기여도가 커진다는 점에서 이익률은 상저하고의 흐름을 보일 것이라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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